5일간 진행되는 슈퍼아깽이 입양 프로젝트 2!!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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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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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718
 

2015년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슈퍼 아깽이 입양 프로젝트 2'가 진행됩니다.

아직도
펫샵에서 생명을 사시나요?
누군가 돈을 주고 동물을 산다면 그 이면에는 죽을 때까지
고통받아야 하는 또 다른 생명들이 있습니다.

생명의 입양은
번식장에서의 어미와 아비동물에 대한 학대를 막는 것 뿐만이 아닙니다.

차디찬 길에서의 첫 숨을 내뱉었던 어리고 여린 생명들.
제 어미가 살았던 그 차디찬 길에서의 삶이 아닌,
따뜻한 가족의 품에서 살게 하는것.

그리고 그 어린 생명들이 주는 더 큰 사랑을 배우는 것.

그것이 바로 동물을 입양하는 의미입니다.



지금 카라 더불어숨 센터에는 길에서 태어나 사라진 어미 때문에 또는 학대를 받아
생명에 위협을 받았던 아깽이들이 활동가들의 손에서 나날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이제는 너무 건강해져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아깽이들에게
좋은 집사를 만나게 해주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슈퍼 아깽이 입양 프로젝트 2'를 진행합니다.



슈퍼 아깽이 입양 프로젝트 1<< 보러가기

이번 슈퍼 아깽이 입양 프로젝트는 5일간 진행됩니다.
그 기간 동안은 상담을 예약하신 후 카라 더불어숨 센터에서 직접 아깽이들을 보면서
입양 담당자와 상담을 하실 수 있답니다.

평소 카라입양이나 아깽이 입양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들을 알아가실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의 신청을 기다립니다.^^



'슈퍼 아깽이 입양 프로젝트 2' 참여방법!

①신청서 보내기.
아래에 있는 '신청하기'를 클릭하여 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효율적인 상담 진행을 위해 당일(현장) 신청은 불가능합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신청서를 꼭 보내주세요! 



②입양 담당자와 일정 정하기.
입양 담당자가 정확한 상담 일정(날짜, 시간)을 정하기 위해 전화를 드립니다.
구체적인 참여 방법, 장소 등은 이때 알려드려요.



③끝~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카라 더불어숨 센터에 방문해주세요.



신청하기
(↑클릭! 클릭!!)



 그럼!! 여러분과 묘연을 맺게 될 아깽이들을 소개합니다.



수원 노랑이 오냥이.
수원의 어느 주택 보일러실에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허약한 어미 고양이의 건강상태를 그대로 이어받아 세상에 태어난 오냥이들은
어미의 돌봄을 받았지만, 자주 모습을 보이던 어미가 어느 순간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의 대부분은 어미가 밥먹으러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인데요,
어미없이 지내는 이틀 동안 오냥이들은 먹지도 싸지도 못하고 서로 모여서 체온을 나누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점점 식어가던 중에, 극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송파구 가락동 재개발지역 삼냥이.
" 갓 태어난 고양이 새끼 4마리가 도로에 버려져 있는데  
두마리는 아직 탯줄이 그대로 붙어있다." 는 급한 제보전화가 왔습니다. 
제보해주신 두 분은 더이상 관여를 원치 않으셨고, 카라에는 제보자분이 전해 주신 가슴 저미는
사진만 덜렁 남겨졌습니다. 사진 속 갓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은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마치 생명이 다해 떨어진 낙엽처럼 버려져 있었습니다...
그런 힘없는 아기 고양이들을 가까운 곳에 거주하시는 카라회원 분이 거두어 주셨고, 
마침 출산한지 얼마 안된 어미 고양이에게 인계되어 젖동냥으로 네마리 신생아중 안타깝게 별이 된 한마리를 제외하고
세마리의 아기 고양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습니다.


 


동대문구의 어느 식당 안, 젖을 갓 뗀 새끼고양이가 찾아들었습니다.
아스팔트로 뒤덮인 도시에서, 독립을 위한 첫걸음을 하는 길고양이가 갈 곳은 많지 않았습니다.
먹이 냄새가 나는 식당의 한켠은 어린 길고양이에게 목숨을 걸고라도 뛰어드는 희망의 동앗줄이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식당에서는 며칠 밥을 주다가 더이상 돌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고,
고양이를 포획하여 바깥에 방사를 하겠다며 통덫을 빌려가셨습니다.
그.런.데...
통덫을 빌린 아저씨가 잠시 지방에 내려간 사이,
통덫에 잡힌 고양이를 본 아주머니가 통덫채로 카라에 보내셨습니다....
그렇게, 6월의 어느날 퀵이는 퀵트럭을 타고 생선국물을 온몸에 묻히고 카라로 오게 되었습니다.
퀵이는 여러분의 관심과 묘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빙수
왕복 10차선 도로변과 맞닿아 있는 전철역 입구,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 어디선가 희미하게 아기고양이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손수레 아래 작은 공간 위 아기고양이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웅크리고 있던 녀석을 자세히 보니
코와 입가에 콧물이 잔뜩 묻어있었고, 폐까지 염증이 전이되었는지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습니다.  
그대로 둘 경우 염증 악화가 우려되고 아직은 쌀쌀한 밤기온에 아기 고양이에게 

저체온이라도 올까 급한 마음에 구조에 나섰고 거리에서 갑자기 동원할 수 있는 판자, 상자, 돗자리등 온갖 것들을 동원하여
아가 고양이는 
안전하게 구조 되었습니다.



이제 건강해진 이 사랑스러운 녀석들에게는 따뜻한 가족의 품이 필요합니다. 
"입양은 가장 적극적인 구조이며 동물사랑의 실천이자 완성입니다. "
여러분의 사랑을 나누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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