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해 주시는 분들(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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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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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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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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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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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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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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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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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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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나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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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3일
칠성이는 임보자님과 평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13살인 칠성이는 걸음도 느릿해지고 노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자기만의 속도대로 천천히 걸으며 여기저기 탐색하는걸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식욕도 왕성해서 간식을 꺼내기 무섭게 어느덧 앞에 와 있는 민첩한 할아버지 강아지에요😇
무더운 올 여름 건강하게 보내렴🙌
항상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는 임보자님 감사합니다🙏
| 3월 1일
🍀어쩐지 점점 회춘하는것 같은 칠성이는 지난 겨울 덥수룩하게 자란 털도 미용✂️하고
🏥건강검진도 받고 💊약도 꾸준히 챙겨 먹으며 임보자님과 건강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 10월 29일
칠성이가 임보 가정에서 지낸지 어느덧 2년이 되었습니다🎉
|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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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4일
| 11월 1일
| 10월 17일
| 8월 15일
| 8월 12일
| 6월 30일
| 5월 소식
임시보호처에서 지내고 있는 칠성이와 바마의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사랑 듬뿍 받으며 따뜻한 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도 임시보호자님의 사랑이 듬뿍 느껴집니다. 멋쟁이 신사 칠성이, 최강 동안 바마! 임보자님 품에서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많이 쌓아가길 바랍니다.💕
| 4월 소식
임시보호처에서 지내는 칠성이의 소식입니다. 금세 자란 털에 칠성이는 미용실을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깔끔하고 단정해진 모습의 칠성이의 모습에 나이를 잊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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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임시보호자님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을 함께 하는 중인 칠성이는 임시보호자님과 함께 차를 타고 나들이를 가기도 하고 집 앞 마당을 다니며 배변도 하며 차분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당에 다녀온 후에는 문을 열어주길 기다렸다가 총총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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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이와 평온한 시간들을 함께해 주시는 임시보호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칠성이가 건강히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 3월 소식
임시보호처에서 지내는 칠성이의 소식입니다. 임시보호자님과 동네 산책을 다니고 있는 칠성이는 지하철역, 빵집, 카페 등 이곳 저곳을 마스터 하고 있답니다. 칠성이가 좋아하는 카페에서는 가지 않겠다고 버티기도 하는 고집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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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이와 꼭 어울리는 꽃 무늬 옷과 포근한 방석, 함께 지내는 동물 친구들과 함께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언제나 임시보호자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칠성이가 앞으로도 건강히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2월 소식
임시보호처에서 지내고 있는 칠성이는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임시보호자님과 칠성이의 포근한 교감 사진을 보내주셨는데요, 편안해 보이는 모습의 칠성이에게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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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친구와 함께 산책도 다니고 반려동물 동반카페도 다녀온 칠성이는 여느 반려견 부럽지 않은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칠성이가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하며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1월 소식
임시보호처에서 지내고 있는 칠성이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며 마당에서 배변산책도 하고 포근한 옷을 입고 산책을 나가기도 합니다. 특히나 좋아하는 전봇대도 생겼다고 하는데요, 칠성이도 여느 반려견같은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덩달아 행복해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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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칠성이는 길게 자란 털을 깔끔하게 미용도 했습니다. 깔끔해진 모습으로 따뜻한 집에서 관리받고 있는 칠성이!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칠성이가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하며 임시보호처에서건강히 지내기를 바랍니다!
| 12월 소식
임시보호처의 여러 동물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칠성이는 여전히 친절하고 다정하게 동물친구들과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난생처음 귤도 먹어본 칠성이! 이제 여느 반려견 못지않은 모습에 괜스레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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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이가 앞으로도 임시보호처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언제나 칠성이를 사랑으로 돌봐주고 계시는 임시보호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11월 소식
임시보호처에서 지내는 칠성이는 특유의 젠틀한 성격으로 여러 동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여느 반려견들 처럼 산책도 다니고 마당에 나갔다 문앞에서 기다리기도 하고 작은 꽃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노령의 칠성이가 임시보호처에서 안정적으로 돌봄받으며 지낼 수 있어서 그저 든든하답니다. 앞으로도 칠성이가 임시보호처에서 돌봄받으며 즐거운 날들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
🙌 칠성이를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임시보호자님께 감사드립니다!
| 10월 소식
⬝ 칠성 > 11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열심히 흔드는 꼬리가 매력포인트
⬝ 보리 > 7살 / 수컷(중성화 완료) / 활발함, 사람을 좋아함
⬝ 추추 > 10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차분하고 애교가 많음, 친화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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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보호처에서 칠성, 보리, 추추의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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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소식 전합니다. #카라_칠성 이도 #늦어도다시한번 캠페인을 통해 임시보호처로 이동하였는데요, 여기저기에 영역표시는 하지만^^: 함께 살게 된 고양이들과도 다른 개들과도 너무 잘 지낸다고 해요! 마당에 나가 산책도 하고 아주 잘 적응하고 있다는 소식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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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_추추 는 여전히 밥도 간식도 잘 먹고 1일 1똥을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털도 짧아지고 날이 추워 옷을 입혀주었다고 하는데요, 너무 잘 어울립니다. 이불을 좋아하는 추추를 위해 전용 자리도 마련해주시고 비 오는 날 외에 날이 따뜻한 오후에 매일 산책도 다녀온다고 합니다. 임보자님의 보살핌으로 더욱 사랑스러워지는 추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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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_보리 는 함께 지내고 있는 반려견 우디랑 매일 산책하며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근교에 나들이도 자주 나가고 어디를 가든 얌전하게 잘 지낸다며 칭찬을 해주셨어요. 이번 달에 발작은 같이 잘 때 갑자기 한 번 정도 했다고 하셨는데 횟수도 많이 줄고 표정도 많이 편안해 보여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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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 보리 ,추추 잘 돌봐주시는 임시보호자님께 감사드립니다!
| 9월 소식
달슈와 칠성이에게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는데요, 결연자님께서 달슈와 칠성이를 위해 방석을 보내주셨습니다. 달슈는 노령과 치매로 대부분의 시간을 빙글빙글 돌거나 방석에 누워있곤 하는데요, 그런 달슈를 위해 포근한 방석을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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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칠성이는 룸메이트인 곤이와 종종 방석다툼을 하곤 하는데 커다란 방석이 새로생겨 사이좋게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달슈와 칠성이 모두 결연자님의 따뜻한 응원으로 치료와 돌봄을 받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달슈와 칠성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세요!
| 8월 소식
새로 친구가 된 칠성이와 두루! 사이좋게 중앙정원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사이좋게 잔디밭을 다니며 물도 마시고 즐거운 여름산책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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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는 보이지 않지만 칠성이와 두루는 중앙정원에서 대형 견사에 지내고 있는 개들을 만나기도 했는데요, 💪 역시나 젠튼한 칠성이와 두루답게 큰 개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산책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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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산책메이트가 된 칠성이와 두루가 언제나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히 돌보겠습니다. 칠성이와 두루의 날들을 지켜봐 주세요!
| 7월 소식
칠성이는 활동가와 함께 옥상정원으로 여유로운 산책을 나섰습니다. 차분한 산책을 즐기는 칠성이와 함께 억새풀 냄새도 맡고 주변풍경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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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시간중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는 간식타임이 아닐까 싶은데요! 무던한 성격의 칠성이답게 머리위에 올라간 간식에 어리둥절한 모습이네요, 결국 또르르 떨어진 간식을 쟁취한 칠성이! 오늘도 즐거운 산책시간이 되었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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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소식
⬝ 슈슈 > 10살 / 수컷 (중성화O) / 장난감 앞에선 똥꼬발랄, 산책 잘하는 멋쟁이 신사.
⬝ 이브 > 11살 / 수컷 (중성화O) / 귀여운 카리스마 뿜뿜.
⬝ 칠성 > 11살 / 수컷(중성화O) / 열심히 흔드는 꼬리가 매력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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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와 이브 칠성이는 견사에서도 테라스에서도 우르르 몰려다닐 만큼 사이가 좋습니다. 특히 세 친구 모두 사람을 좋아해서 복도를 지나는 활동가와 봉사자분들을 구경하곤 합니다. 구경하는 뒷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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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던 맑은 오후, 놀이터 산책에 나섰습니다. 폭신한 인조 잔디를 밟으며 신나게 뛰어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모두 해맑은 표정을 지어줍니다.
늦어도 다시한번, 노령견 가정위탁 프로젝트의 결산보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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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총 8마리- 보리, 추추, 슈슈, 포비, 겨울, 달래, 두리, 칠성을 대상으로 ‘늦어도 다시한번, 노령견 가정위탁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시작하면서 기대가 크진 않았습니다. 😒 노령견 입양율은 0%였고 어리고 예쁜 품종견을 선호하는 편견의 벽도 높았기에 기껏 1~2마리 가면 성공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비관적인 예상을 뒤로 하고 현재 4마리(보리, 포비, 추추, 칠성)가 위탁 중입니다. 겨울이는 위탁을 갔다가 안타깝게도 다시 돌아왔고 두리를 신청하셨던 분은 결국 데려갈 수 없어서 눈물을 훔치며 더봄센터를 떠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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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이 시작된 후 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은 보호소의 노령견이라고 해서 특별할 건 없었습니다. 보리는 애초에 그 가족이었던 것처럼 바로 적응을 했고 👍 추추는 의외로 독립적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으며 포비는 원래 먹던 사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칠성이는 역시나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개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고요. 보리가 중간에 아파서 더봄센터의 병원에 입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잘 짖지도 않는 보리가 위탁처로 다시 돌아갔을 때 너무 기뻐서 몸통이 S자로 격렬하게 휘어질 정도로 꼬리를 흔들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센터에 있던 개들에게 돌아갈 집이 생겼다는 사실은 예상보다 훨씬 뿌듯하고 기쁜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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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위탁 가정에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위탁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마음 써주시고 격려해주셨던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같이 하자고 제안했을 때 “이건 제가 해야 하는 일 같아요” 라며 선뜻 동참해주신 올드독 정우열님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동물의 이동에는 쉐보레가 후원해준 트레일블레이져가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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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 가정위탁 프로젝트는 내년에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두리, 달래도 내년에는 가정에서 지냈으면 좋겠고 그동안 새로운 개체들이 센터에 많이 입소하였답니다. 😂😂
길냥이들이 겨울을 안전하게 나고 이 날씨에 버려지는 개들이 없기를 바라며 2022년에는 고통받는 동물이 줄어들고 모든 동물에게 평화와 행복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2022년이 모두에게 선물같은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구조 후 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린지 6년, 많은 시간이 흐른 만큼 칠성이도 10살의 노령견이 되었습니다. 칠성이는 심장질환으로 하루 두 번의 심장약을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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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칠성이는 일부 발톱이 없거나 휘어있습니다. 그 때문인지 종종 걷다가도 절뚝이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과거에 어떠한 일로 발에 상처를 입은지는 알 수 없지만 그저 칠성이가 고된 견생을 보냈을 거라 추측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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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구보다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는 칠성이, 더봄센터에서 제일 젠틀하기로 소문난 칠성이는 특유의 무던한 성격으로 모든 친구들과 친화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룸메이트를 따뜻하게 맞아주고, 산책 때 만난 친구들에게도 냄새 맡기를 허락해 주는 칠성이는 사람과 개 모두 사랑할 줄 아는 커다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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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다정한 칠성이는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보호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고 심장질환이 있는 칠성이는 어쩌면 가족을 찾는 것이 힘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저 의젓한 칠성이는 하루하루를 씩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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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개 모두에게 친절한 칠성이의 평생 가족이 생기는 날까지, 결연을 통해 칠성이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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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성 : 수컷 / 10살 무던하고 느긋한 편(심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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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지고 또 버려진 달님이네 보호소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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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이네 보호소는 소장님이 미용실에 버려진 개들을 하나둘 거두면서 시작되었고 2011년부터 카라와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달님이네 개들을 돌보던 소장님은 2016년 어느 날 연락도 없이 사라지게 되고 그렇게 개들은 또 한 번 버려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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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버려지고 또 버려진 달님이네 구조견들은 가족을 기다리는 인내의 시간 속에 덩그러니 남겨져 있습니다. 오랜 기다림의 시간 동안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애썼지만, 카라에서 노령견이 된 달님이네 구조견들, 지속적으로 세심한 건강관리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월 2만원의 후원금으로 치료와 돌봄을 지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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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을 사지 않고 입양하는 것도 지구를 지키는 방법!
지구지키미 츄가 카라 더봄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만났습니다. 오랫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달님이네보호소 구조동물들이 그 주인공이었는데요, 놀이터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입양홍보를 위해 예쁘게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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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생산과 매매에 반대하고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은 생명을 존중하고 동물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삶의 방식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생각하고 있다면 펫숍에서의 구매가 아닌, 위기에서 구조된 동물의 입양을 떠올려주세요. 조건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이들에게 평생가족이 되어주실 분들은 카라 홈페이지에서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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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투브 '지구를지켜츄'에서 전체영상을 꼭 확인해주세요:)
늦어도 다시 한번, 노령견 가정 위탁 프로젝트 후보견 중 두 번째로 소개할 주인공은 은색 털을 휘날리는 신사 🌠⭐ 칠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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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이는 정말 무던하고 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입양 진행을 위해 더봄센터에서 퇴소한 완소와 꽤 오래 같은 견사를 썼는데요. 성질 한 번 안 내면서 예민한 완소를 다 받아줄 정도로 정말 성격이 좋습니다. 산책을 하다가 다른 개를 만나면 모든 반가움이 꼬리로 집중되어 꼬리를 흔드는데요.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 마치 헬리콥터의 프로펠러 같아서 볼 때마다 웃음이 납니다.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엽게 꼬리를 흔드는 개도 드물거에요. 위에 첨부한 동영상을 보신다면 단번에 칠성이의 매력에 푹 빠지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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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개들과 잘 지내는 것에 비하면 사람과는 아주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사람이 좋아서 다가오지만 그렇다고 바로 온 몸을 내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정면에서 손을 올려 만지려고 하면 움찔하고 뒷걸음질을 치니 조금만 천천히 개들의 예절을 지키면서 다가가주세요. 그렇게 한다면 칠성이의 🤩 마음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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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이는 김포 달님이네에서 구조하였습니다. 달님이네 소장님은 애견미용사였는데 미용을 맡기고 데려가지 않는 개들을 거두다 보니 어느 덧 육십 여 마리까지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소장님도 “개들을 알아서 하라”는 말을 남겨놓고 잠적해버렸습니다. 두 번의 버려짐 후에 카라의 품으로 왔다고 해서 너무 안타까워 하지마세요. 개들은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의 현실에 충실하며 발랄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회복력이 좋고 생명력이 강하고 그리고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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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살이 된 칠성이는 작년에 비해 하얀 털이 더 늘어났습니다. 기분이 좋아도 호호 나빠도 허허 하는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제 진짜 할아버지가 되어가고 있네요. 가족을 만나는데 시기가 정해진 건 아닐 테니 칠성이가 하루라도 빨리 가정으로 가서 온전한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칠성이는 정말 좋은 친구가 그리고 반려견이 되어줄 겁니다. 🤞🙏
달님이네 아이들이 보호소에서 지낸지 어느덧 여섯해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한 달님이네 구조견들은 어느덧 평균나이 10살, 노령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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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게도 가족이 있었습니다. 미용실에 버려지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가족들은 그들을 애견미용실에 맡긴 후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고, 미용사였던 분은 '달님이네 보호소'를 만들어 버려진 개들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딱한 사정을 알게 된 카라에서 아이들을 입양 보내거나 봉사 지원을 하며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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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어느 날, 소장님은 '개들은 알아서 하라'며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소장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던 70여마리의 동물들은 그렇게 또다시 버림을 받고 카라로 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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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죄도 없이 누구도 반기지 않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아이들.. 거듭 버림받은 개들이 불쌍해서 카라는 어떻게든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카라가 개들을 돌보게 된 이후, 50마리 이상이 가족을 찾아 ‘보호소’를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3마리 개들은 여전히 가족을 기다리며 긴 인내의 시간 속에 덩그러니 남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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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아픈 곳도 생겼습니다. 심장병으로 평생 약을 먹으며 관리를 받아야하고 까맣고 초롱초롱 빛나던 눈동자는 백내장으로 하얗게 변하기도 했습니다. 아픈 몸으로 가족을 찾는 건 더 요원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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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이나 버림받았던 달님이네 구조견들. 아이들은 응석을 부려보는 법도 잊어버린 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가족을 만날 수 있겠지요. 입양에 늦은 나이란 없고, 이들은 모든 조건을 허물 사랑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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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입양을 가기 전까지 잠시만, 마음으로 이들의 가족이 되어주시지 않으시겠어요? 평생의 사족이 나타날 때까지 결연자님의 사랑과 관심으로 달님이네 친구들을 지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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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연을 통해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세요.
▸가달 : 암컷 / 9살 산책을 좋아함 (신경안정 필요)
▸금동 : 수컷 / 10살 품을 파고 드는 것을 좋아함
▸달래 : 암컷 / 10살 차분하고 은근한 애교장이 (백내장 초기)
▸달슈 : 암컷 / 10살 순하고 조용한편 (심장질환, 치매)
▸두리 : 암컷 / 10살 겁이 많지만 간식은 받아먹음.(피부질환)
▸슈슈 : 수컷 / 10살 호기심이 많고 사람을 좋아함 (심장질환)
▸이브 : 수컷 / 11살 사람을 좋아하고 느긋한편(심장질환)
▸추추 : 암컷 / 9살 애교가 많고 다른 개들과도 잘지냄(피부질환)
▸칠성 : 수컷 / 10살 무던하고 느긋한 편(심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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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연 신청 하기 > https://www.ekara.org/kams/alliance
⬝ 칠성
⬝ 2011년 생 / 수컷(중성화 완료) / 7kg
⬝ 강아지 친구를 좋아해요. 열심히 흔드는 꼬리가 매력 포인트
간식 앞에선 그 어떤 강아지보다 예쁘고 곧게 앉아있는 칠성이 😎
같이 사는 강아지 친구들과도 사이 좋게 지내고, 강아지 친구라면 누구든 좋아하는 착한 아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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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이네 보호소에서 구조된 칠성이는 평생 함께할 가족을 찾고있어요. 사랑스러운 칠성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
⬝ 슈슈 > 2011년생 / 남아(중성화 0) / 매우 활발함, 사람을 매우 좋아함, 단순한 매력
⬝ 토리 > 2016년생 / 남아(중성화 0) / 호기심이 많음, 개구쟁이
⬝ 칠성 > 2011년생 / 남아(중성화 0) / 얌전하고 젠틀함, 꼬리 1초에 30번 흔들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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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털을 가진 아이가 토리, 귀 한쪽이 접혀있는 짝귀를 가진 아이가 칠성이, 점프실력이 좋은 아이가 슈슈에요.
카라_토리와 카라_슈슈는 함께 산책을 나왔어요. 밖으로 나오니 한결 밝아진 표정의 토리는 간식을 먹기위해 돌기도해보고 방긋방긋 웃어줘서 활동가의 마음을 녹여주었답니다. 슈슈 역시 한결 가벼워진 몸짓으로 폴짝폴짝 뛰어다니고 발을 헛디디기도하며 허당미를 뽐내며 중앙정원을 누볐어요😆 토리와 슈슈가 중앙정원에서 뛰놀고 있는 동안 카라_칠성 이도 대열에 합류하여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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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쁨 뽐내는 토리, 슈슈, 칠성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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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고 버려진 달님이네 보호소 아이들이 입양을 기다립니다'
여기, 몇 번이나 버려진 개들이 있습니다.
카라가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두 번을 버려진 개들, 그 수는 무려 육십 여 마리가 넘습니다.
달님이네 보호소의 탄생
그 아이들의 첫 번째 유기는 반려견 미용실에서 이뤄졌습니다. 애견 미용사를 업으로 삼은 아주머니는 개들의 미용을 맡기고서는
찾아가지 않는 사람들이 남긴 작은 생명들을 차마 내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한 마리, 두 마리, 미용실에 버려지는 개들이 두 자리 수를 넘기는 데도요.
애처로운 처지는 비단 미용실에 버려진 개들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유기견으로 길거리를 떠도는 개들, 그리고 식용으로 팔려가는 개들.
그 모두 일상에서 천연덕스럽게 고개를 든 비극이었습니다. 미용사 아주머니는 그 개들을 외면할 수 없어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그의 미용실에 버려진 개들과 거리를 배회하는 개들, 혹은 누군가의 식탁에 올라갈 뻔한 개들을 모아놓고 헤아려 보니 어느덧 육십 여 마리.
사실 한 마리의 개를 온전히 이해하고, 책임지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육십 여 마리라는 숫자는 아주머니 혼자 감당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으나,
‘달님이네 보호소’는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아주머니는 ‘소장님’으로서 개들을 돌보았습니다.
카라와 달님이네 보호소 2011년부터의 인연
소식을 접한 카라는 '보호소 아닌 보호소'의 개들을, 그리고 소장님을 돕기로 했습니다. 사설보호소가 자생할 수 있는 힘을 갖고,
보호소의 개들을 돌보면서도 입양 보내는 선순환 구조를 가지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달님이네 보호소를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2011년 부터였습니다. 헤아려보자면 자그마치 6년 전, 그들과의 인연을 맺게 된 것입니다.
카라는 사설보호소 환경 정비를 위해 부단히 봉사대를 꾸려 방문해 청소를 하고, 의료봉사대를 조직해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사료를 후원하고, 아픈 아이가 있으면 치료를 하도록 했습니다.
개체 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했기에, 달님이네 보호소의 유기견들의 입양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가족을 찾은 것이 거의 30여 마리. 60여 마리였던 때에 비하면, 절반으로 그 수가 줄어든 것입니다.
많은 개들을 입양 보낼 수 있었던 데에는 개들의 순한 성정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경계심 많고 핸들링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 여타의 보호소 유기견들과는 달리, 아주머니가 데리고 있는 개들은
‘애완견’으로 태어나(아마도 번식장에서 출생했을) 세상에 나온 후 가정집에서 살아와 사람에게 친근하고 상냥했습니다.
가정집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개들이였던 것이죠.
달님이네 보호소에 연거푸 찾아온 고난
카라와 달님이네 보호소 소장님의 목표는 개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입양을 보내 개체 수는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개들을 입양 보내며 그 수를 반절로 줄이고 한 숨 돌아봤을 때, 길에는 여전이 버려진 개들이 떠돌고 있었습니다.
외딴 지역에 버려진 개들, 그리고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가에 버려진 개들. 유기는 끝이 없었고, 누군가의 가족이었을
개들은 영문도 모르는 채 남겨져 있었습니다. 우리 사정만으로 허리가 휜다 해도 외면할 수 없는 생명들이었습니다.
이 개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소장님은 다시 아이들을 품었고 그렇게 버려진 개들도 그렇게 달님이네 보호소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달님이네 보호소에 예기치 못한 어려움은 여러 차례 찾아왔습니다.
그 때마다 카라는 방법을 강구하며 소장님과 함께 답을 찾아나갔습니다.
아주머니가 갑작스럽게 보호소의 개들을 데리고 이사해야 할 당혹스러운 상황에서도 카라가 새로운 보호소 터에 개들을 이동하는 것을 차근차근 도와드렸고요. 순조롭지는 않았지만, 역경을 겪은 만큼 개들을 지키고 보호하고 있다는 보람이 있었습니다. 이대로 개들을 안전히 보호하며 입양을 계속 진행한다면, 유기된 개들에게 영원한 가정을 찾아주게 된다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카라는 최선을 다 해 아주머님을 도와드렸습니다.
버려지고 또 버려진 채로 온전히 카라의 몫이 된 60여 마리 개들
그러나 카라의 이런 노력은 '병원 치료를 받고 오겠다'던 소장님이 갑자기 사라지게 됨으로써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소장님은 연락도 되지 않고, 어디에서도 그림자 한 자락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일주일을 기다려도, 한 달을 기다려도요.
남겨진 개들은 새로운 땅 위에서 황망히 오지 않는 소장님을 기다릴 뿐.
카라는 ‘소장님이 개들을 버렸다’고 판단한 뒤에도, 소장님께 문자로 연락을 드려, 모든 책임은 카라가 질테니
소장님을 그리워 할 아이들을 보러 오시고 돌봄을 도와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2016년 9월의 일입니다...지금까지도 카라는 소장님으로부터 아무런 응답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카라는 소장님의 마음이 돌아서시길, 그리워 할 아이들을 보러 오시길 기다려 오며, 누구도 비난하거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꼭 돌아와 아이들과 그리운 눈맞춤이라도 해 주실 것이라 믿고 있었기, 아니, 너무 불쌍한 아이들을 보며 그렇게 믿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버려진 달님이네 보호소의 개들은 카라가 돌보게 되었습니다.
연락을 끊고 사라진 소장님에게 버려짐으로써 갑작스럽게 두번의 유기를 겪은 개들은
그렇게 온전히 카라의 몫으로 남겨졌습니다.
소장님이 다시 아이들에게 돌아오실 기회를 드리기 위해,
지금까지 카라는 60여 마리의 개들을 갑자기 떠 안게 되었음에도 아무곳에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홀로 감당해 왔습니다.
카라가 바보스럽다고 여기실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카라는 이렇게 일해 왔습니다.
각광받는 구조도 중요하지만 그 불쌍한 동물들의 이후 복지와 돌봄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카라가 차마 외면할 수 없었던 소중한 생명들은 기회가 되는대로 가족을 찾았고, 혹은 아직도 찾고 있는 상태입니다.
가족에게 버려졌고, 그리고 그들을 거둔 소장님에게도 다시 버려진 개들.
가족에게 버려지기 전에도 어쩌면 버려진 과거가 있을지도 모르는 삶.
가족을 잃고 또 잃은 개들에게, 자신을 향한 다정하고 따뜻한 손길 없는 견생은 세상의 끝에 몰린 것과 다름없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카라는 이제 달님이네 아이들을 떠 안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달님이네 보호소의 개들에게 다시 따뜻한 세상을 열어주고자 합니다.
여기, 다섯 마리의 개들이 있습니다. 마음껏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당신의 삶을 아름다운 빛깔로 적셔줄 털친구들이 있습니다.
가족이 되어주세요. 당신의 삶을 나눠 주세요. 용기를 내어 내밀어준 그 손에, 달님이네 개들은 그 무엇보다도
풍요롭고 꽉 찬 사랑을 쥐어줄 테니까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입양봉사팀-
얼마 전 카라로 달님이네 보호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달님이네가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고 도움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달님이네와 카라의 인연은 2011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연한 제보로 연이 닿아 2011년 12월부터 여러 번의 봉사와 후원을 이어왔습니다.
달님이네 아주머니는 96년부터 10여 마리의 유기견을 돌봤습니다. 점잖은 땅주인 분의 배려로 10여 년을 무상으로 현재의 장소에서 아이들을 돌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변하여 더 이상 머무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에 카라는 달님이네 아이들의 입양/임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달님이네의 규모를 축소하는데에 도움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달님이네에는 사람과 친근한 아이들이 많아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고, 개체 수 관리가 잘되고 있으며, 노령견의 비율이 높아 자연스럽게 규모를 축소 할 수있는 여건이 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많은 관심 주시고 달님이네 입양프로젝트를 주변에 널리 알려 힘을 모아주세요!! |
달님이네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 #똑똑이 이야기 ]
똑똑이 / 1살 미만 / 남 / 2Kg (입양완료)
똑똑이는 사람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오지랖을 부리는 귀여운 강아지에요.
맹한 표정으로 똑똑하게 행동하는 반전매력의 소유자입니다.
똑똑이의 애교를 잔뜩 받아줄 가족을 찾습니다.
[ #똘이 이야기 ]
똘이 / 1살 / 남 / 3Kg (입양완료)
똘이는 작은 몸집을 가졌지만 기죽지 않는 용맹한 개입니다.
[ #까미 이야기 ]
까미 / 8살 / 여 / 3Kg
새롬 / 10살 / 여 / 3Kg
10살이 넘은 새롬이는 우아한 까미와는 다르게 푼수같은 면이 매력포인트입니다.
[ #순디 이야기 ]
순디 / 1살 / 남 / 7Kg (입양완료)
이제 1살이 된 순디는 이름처럼 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양파 이야기 ]
양파 / 10살 / 남 / 7Kg
외모가 양파를 닮아 이름을 양파라고 지어주셨다고 합니다.
양파를 처음 본 순간 단번에 양파처럼 생긴 양파가 이 아이겠구나 했지요.
사진에는 얼굴이 조금 크게 나왔지만 실물은 얼굴이 상당히 크고 귀엽습니다.
[ #얼음공주 #얼음왕자 이야기 ]
얼음공주 / 7살 / 여 / 8Kg
얼음왕자 / 7살 / 남 / 9Kg (입양완료)
얼음공주와 얼음왕자는 수년전 한겨울 길거리에 얼어있던 아이들입니다.
달님이네 아주머니는 꽁꽁 얼어붙은 아이들을 보고 놀라서 단번에 안아들고 데려왔고,
아이들의 몸을 따뜻한 물로 녹여주었다고 합니다.
얼음공주의 한쪽 발과 얼음왕자의 한쪽 귀에는 그날의 상처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얼음남매를 따뜻하게 품어줄 가족이 되어주세요.
(개별 입양/임보 신청도 가능합니다)
[ #민국 #별님 이야기 ]
민국 / 2살 / 남 / 9Kg
별님 / 2살 / 남 / 8Kg
둘은 현재 혈기왕성한 수컷방에서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거친 남자들의 세계에서 지내며 전우애를 돈독히 쌓은 소년들입니다.
하루도 조용한날 없이 보내고 있는 이 아이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마련해줄 가족이 되어주세요.
달님이네 ‘애기’들
달님이네의 아이들 중에는 ‘애기’들이 있습니다.
미쳐 이름을 붙여주지 못한 아이들을 달님이네 아주머니는 ‘애기’라고 부르신다고 해요.
달님이네 애기들에게 이쁜 이름을 붙여줄 가족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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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3 / 1살 / 여 / 2Kg
[ #달님6 이야기 ]
달님6 / 1살 / 남 / 3Kg
어린나이에 맞지 않는 중후한 표정을 잘 짓는 애기(달님6)에요.
미간의 검정털이 한층 더 카리스마있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하지만 간식 앞에서는 한없이 귀여워지는 애기였어요.
[ #달님5 이야기 ]
달님5 / 1살 / 남 / 3Kg
목에 이름표를 하는게 너무 싫어 발버둥을 치는 바람에 한바탕 혼난 후라
사진에선 얌전한 표정이지만 그전까지는 뛰어놀고 재롱을 부리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애기의 재롱을 받아 줄 가족이 필요해요.
달님33 / 10살 / 남 / 9Kg
더 달라는 눈빛을 보내는 뻔뻔한 성격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뻔뻔한 할배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불러줄 가족이 되어주세요.
달님27 / 3살 / 여 / 8Kg
호들갑을 떨지도 지나치게 겁을 먹지도 않고 차분하게 행동을 하는 모습이 이쁜 아이였습니다.
이름을 붙여주고 사랑해 줄 가족이 필요해요.
여러분의 사랑으로 이 아이들을 품어주세요.
김포 달님이네는 , 지난 4월에도 카라봉사대가 출동한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의료봉사대가 함께가서 남자아이들의 중성화 수술을 완료하였습니다!
http://www.withanimal.net/board/bbs/board.php?bo_table=activity01_2&wr_id=85
이 아이는 초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