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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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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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에서 사람을 물었다고 오해받아 구조된 어미견 ‘뿌꾸’, 그리고 그 일곱 강아지들 중 두치가 입양을 갔습니다. 구조후 시보호소에서 '보호기간' 7일을 지내다가 홍역에 걸려 온 가족이 모두 생사를 오고 가며 생명줄을 잡고 이겨 낸 두치가 먼 미국으로 가족을  만나러 또 한번의 용기를 냈습니다.




공항에서도 어리둥절 얌전한 두치입니다.


절차도 순조롭게 착착~~!! 다행이 두치가 생각보다 겁이 없네요.


나중에는 눈도 지그시 감고 무언가 알고 있다는 듯 잠을 청합니다.


자 이제 비행기로 향합니다. 두치 푹 자고 일어나면 아마 행복해 질거야 ^^


미국에 도착 후 두치 모습입니다...ㅎㅎ ...넘 씩씩하네요.


집에 들어와서 물도 마시고 밥도 맛나게 싹싹 비웠습니다.


산책하는 두치...빨강 노랑 단풍이 참 좋네요 ^^

태어나자마자 엄마가 무는 들개로 오해받아 그 엄마의 새끼라는 이유로 태어나자마자 시보호소에서 홍역까지 걸리는 수난까지 겼은 두치.

이 모든 걸 이겨낸 두치를 가족으로 품어주신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랑받고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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