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꾸'가 미국 뉴욕에서 평생가족을 만났습니다👏
뿌꾸는 인천대공원에서 사람을 물었다고 오해받아 포획되었습니다. 소위 '들개'라고 불리며 인천대공원을 떠돌던 뿌꾸는 갓 태어난 새끼 7마리와 함께 지자체 보호소로 이송되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새끼들을 오동통하게 키운 뿌꾸였지만 온 가족이 홍역 양성이 검진되면서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홍역은 새끼들의 경우 치사율이 80%에 달하는 질병으로 너무나 위태로운 상황이었으나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무사히 건강을 되찾았고 뿌꾸의 강아지 7마리는 모두 가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치료 후 입양을 준비하기 위해 더봄센터로 입소한 뿌꾸는 조심스러운 성격에 사람에게 다가오지 않았고 낯선 사람 앞에서는 몸을 심하게 떨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