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이의 입양을 축하해 주세요!
림이는 올림픽대로 난간에서 며칠째 홀로 울고 있던 아기 고양이입니다. 시민 제보를 받은 활동가들은 현장에 나섰고, 대로를 따라 방음벽 인근을 일일이 확인하던 끝에 외부 난간 구석에 누워 있는 림이를 발견했습니다. 포획틀을 설치하거나, 포획망을 이용할 수 없는 위치에 웅크린 고양이를 결국 활동가가 손으로 잡아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구조 당시 목이 마르고 배가 고팠던 림이는 아름품에서 균형 잡힌 식사와 따뜻한 돌봄 속에서 기운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 림이는 생각보다 사랑이 많은 아기 고양이었습니다. 활동가들 품에 안겨 골골송을 부르고, 다른 고양이들과도 잘 지냈답니다. 그런 림이가 평생 사랑을 주고받을 소중한 가족을 만났답니다!
림이는 쉐보레에서 지원한 트랙스를 타고 안전하게 가족의 곁에 도착했습니다. 항상 동물들의 집에 가는 여정에 함께해주시는 쉐보레에 감사드립니다.
용감하고 호기심 많은 림이는 집에 도착하자 탐색을 시작합니다. 거실에서 시작해서 신발장으로 가서 가족들의 신발도 확인하고, 화장실까지 꼼꼼히 살피는 림이입니다. 그렇게 탐색전이 끝나고 식사까지 마친 림이를 보니 적응을 다 마친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