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사랑유기견보호소에서 입양했어요.

  • 권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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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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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입양 신청했다가  신청한 아이들이 모두 임보중이어서 입양을 하지 못했었는데요.
보호소에서 직접 입양 생각해 보시라는 말씀에,
이후 직장근처의 아지 사랑 보호소에서 까만 푸들을 입양했습니다.
입양해올때 기침을 하고 한쪽 다리에 상처가 있었어요.
지금은 다리 상처는 거의 나았는데, 아직 기침은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식구들이 모두 좋아하고, 빨리 나아서 더 같이 어울리길 기다리고 있어요.
데리고 오지 않았으면 서운할 뻔 했습니다.
오늘 보니 아지사랑 보호소 강아지들이 많이 올라와 있네요.
카라를 통해 입양하진 못했지만, 보호소에서 직접 데려오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댓글 3

주경미 2012-09-25 09:58

권정아님 덕분에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진것 같아요ㅎㅎ


서은이 2012-09-18 18:12

덕분에 또 한 아이가 살았네요. 아이랑 행복한 모습도 올려주세요!


임미숙 2012-09-18 11:47

네, 맞습니다. 근처 시보호소에서 입양하시면 한 생명을 살리는 거니까요. 많은 분들이 시보호소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셨음 좋겠어요. 입양해오신 푸들 아이도 보호소에 계속 있었음 더 상태가 나빠졌을꺼에요. 온 가족분들이 사랑으로 돌봐주시니 곧 나을꺼라 믿구요. 입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사진도 같이 한번 올려주세요. 넘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