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는 기특하게도 밥줄때 얌전히 앉아 잘 기다립니다.
오히려 오빠인 재동이 난리굿을 피지요.
재희는 제 밥을 먼저 후딱 먹곤
잽사게 재동 오빠 밥그릇에 주둥이를 디밀다
오빠한테 혼나기 일쑤지요.
어제 저녁엔 재동오빠와 한참을 뒹굴며
물기시합도 했고 젖니도 갈기 시작했답니다.
하두 오빠를 물어 피라니아라는 별명도 하나 생겼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질근질근 깨무는게 요즘 일과입니다.
벌써 제 밥그릇 나무받침대와
재동오빠것까지 이빨자국을 선명히 남겼네요.
재희 약밥 제조중!
재동오빠는 이렇게 턱괴고 난리인데
재희는 오히려 의젓하다.
식사후 언니는 출근하고
꿩대신 닭이라고 기댈대라고는 엄마뿐!
이상미 2012-10-30 13:48
재희 이빨이 빠지고 있나요??@.@ 벌써 그렇게 컸다니~^^ 그래도 재동이와 재희가 잘 지내는거 같아 다행이에요!!^0^
전주미 2012-10-30 10:49
어머님께선 든든 하시겠어요~이렇게 예쁜 아이들이 두마리나~^^
서은이 2012-10-30 09:22
재희가 이가 많이 간지러운가봐요. 커다란 재동이랑 쪼끄만 재희랑 뭔가 너무 잘 어울리는 듯, 안 어울리는 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