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의 입양을 축하해 주세요~
말레는 지난해 연천 허가 번식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불법 번식장과 다를 것 없이 악취가 진동하고 각종 오물로 뒤범벅이 된 뜬장.
그곳이 대한민국의 ‘허가 번식장’의 모습이었습니다.
말레와 가족의 인연이 닿은 입양자님은 지난 카라 입양파티에 참석해 주신 분이셨습니다.
입양자님 댁에 도착해 캔넬 문을 열자, 말레는 기다렸다는 듯 쪼르르 입양자님을 향해 달려 나왔습니다.
활동가들과 입양자님 모두 애교 넘치는 말레의 귀여움에 한참 빠져 있다가, 입양서류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