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수에게 쫓기며 공사장에 숨어 7마리 새끼를 낳은 유기견 진순이는 태풍에 3마리를 잃고 남은 4마리와 컨테이너 아래 땅을 파고 하루하루를 견디다가 구조되었습니다. 그때 구조된 새끼 중 한 마리인 빵지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성격 좋은 빵지는 역시나 여유 있게 창밖 구경도 하고 아빠의 친절한 손에 코 맞춤도 합니다.
엄마 서류 마무리하는 걸 기다리며 후원 물품 앞에서 모델 포즈까지 완벽합니다.^^
이후로 웃음 버튼이 되어 줄 빵지와 가족들에게 웃음 가득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랍니다. 입양 가기까지 도움을 주신 후원자님, 봉사자님, 그리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빵지를 가족으로 품어주신 입양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품스테이는 모든 보호소가 동물을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할 수 있도록 보호소, 입양센터의 모델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