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허가 번식장 좁은 케이지에서 구조된 오로라는 구조 후 담낭 파열과 복막염으로 응급 수술까지 받고 모든 위기를 극복하며 지내던 중 봉사를 하시던 입양자분과 반려견 아지랑 가족이 되었습니다.
번식장 케이지가 뜬장이었어서 발가락 사이 농 수술도 해서 잘 걷지도 못하던 오로라는 이제 산책도 신나게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입양자분은 봉사하면서 오로라가 공을 좋아하던걸 기억했다가 오로라를 위해 공도 준비 했어요. 아지도 소심한 아이라 오로라에게 천천히 다가오는 걸 보니 모두가 준비된 가족입니다.^^
이제 이 가족에게는 느린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때까지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입양가기까지 도움을 주신 후원자님, 봉사자님, 그리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로라의 가족이 되신 입양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