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재개발 지역에서 구조 후 오랜 시간을 기다리던 다비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1년간 주말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카라 봉사를 하시던 입양자분은 다비의 남은 날을 함께 하기로 결심하셨습니다. 소심하지만 그래도 1년 동안 보아온 경험으로 그래도 빠른 시간에 적응할 듯 보입니다.
용기 있게 내디딘 첫발로 안정을 취한 곳이 싱크대 위 가스렌인지였지만요.ㅋ 곧 거실 가득 다비 용품에서 편안해질 다비를 기대해 봅니다.
다비가 입양자 가족과 오래오래 건강하게 따뜻한 햇살 받으며 행복하길 바랍니다. 입양가기까지 도움을 주신 후원자님, 봉사자님, 그리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비의 가족이 되신 입양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