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초, 원정자님댁 보호소에 갔다가 모낭충이 심각한 채로 방치되있던 아이들.
메이, 루미, 요니 기억하시죠??
루미와 요니는 가족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윤기있는 까만털과 반짝이는 눈동자를 자랑하던 메이가 마지막으로 입양을 갔습니다!!^-^
8월 중순쯤, 치료를 마치고 예쁜 모습으로 입양을 기다리던 메이가 다시 모낭충이 재발하면서
입양진행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정말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던 중 메이의 모낭충도, 소심한 성격도 모두 아껴줄 가족이 나타났습니다~!!
오랜시간 기다린만큼이나 더욱 소중한 가족이 메이에게도 생겼습니다~^0^
입양가기 전, 약욕도 하고 털도 예쁘게 밀었어요~ 메이의 가슴무늬가 더욱 매력적이네요!!^-^
도착하자마자 얼음 자세로 긴장해있네요~
메이를 위해 예쁜 꼬까옷과 집, 배변판도 준비해놓으셨어요~★
검정콩같은 귀여운 메이를 위해 '콩이'라는 이름도 준비해 놓으셨네요~ 잘 어울리죠??^^
용기를 내서 언니와 눈을 맞추며 인사도 해봅니다~^^*
새로운 집에 엉덩이로 내꺼라고 도장 찍었습니다!!^-^
콩이가 집을 살펴보는동안 엄마와 언니는 입양서류를 작성했어요~*.*
소심한 콩이를 위해 오늘은 조심스럽게 머리를 쓰담쓰담~^^
' 콩이야~ 앞으로 잘 부탁해~ 우리 잘 지내보자~'라는 마음이 들리는듯 했답니다~>.<
콩이 입양을 결정하시고 치료시간동안 많이 기다려주신 입양자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따뜻한 가족의 품에서 행복하게 지내며 다시한번 멋진 털을 자랑하는 콩이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다시 한번,
까다로운 입양절차에 협조해주신 입양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하도록 KARA가 노력하겠습니다!!!
서은이 2012-12-21 11:03
메이가 낯을 좀 가리더라도 메이에게 시간을 좀 주세요. 곧 적응하고 엄마아빠 바라기가 될 거에요!
주경미 2012-12-21 09:42
콩아^^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
양지선 2012-12-21 01:51
감사드려요^^ 이쁜 아가와 오래도록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