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둥이 검카가 달콩이가 되었어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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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3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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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56
 
 
원정자님댁 아이들 모습입니다. ㅠㅠ
검카가 얼마전 까지만 해도 사진 속 아이들과 함게 생활을 했었답니다.
 
 
검카의 어릴 적 사진을 보시고는 입양신청이 들어왔답니다.
그때보다 많이 컸을거고 성격도 소심한 아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거라고
설명드렸으나 모든 게 다 괜찮다고 하셨던 검카 입양자님.
 
 
입양을 위해 연계병원으로 가서 기본 검사를 진행하였답니다.
항체가 검사.사상충 검사와 몸에 진드기가 너무 많아서 ㅠㅠ 프론트 라인을 뿌렸답니다.
너무 소심한 아이라서 프론트 라인액을 뿌리는데도 움찔~ 하더라고요.
 
 
입양자님 댁 방문^^
알콩이라는 7살 된 코카 아이.
알콩이도 얼마 전에 입양한 아이라고 하시네요.
검카가 이동장에서 나오지를 않으니 고개를 들이밀고 인사를 하네요 ^^
 
 
입양자님께 선물로 드리는 펫츠비 박스^^
역시나 무척 마음에 들어 하셨어요.
구성이 알찹니다.
 
 
입양 동의서를 꼼꼼히 확인하시고 서명해 주시는 입양자님.
이제 검카는 달콩이라는 새 이름으로 새삶을 살 겁니다.
 
 
알콩이는 훈련이 무척 잘되어 있는 아이였답니다.
성대수술까지 되어있고요. 이 아이는 왜 버려졌던 걸까요?
이제 달콩이를 잘 부탁해~~.
 

이제 알콩이와 엄마와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검카 아니 달콩이^^
보호소에서 힘들었던 기억은 다 잊고 이젠 행복해야 한다~.
 
입양자님께서 전해주신 달콩이 소식.
배변도 70% 가리기 시작하고 침대에 올라와서 애교도 부리고 뽀뽀도 잘한다고 하네요.
얼마나 사람의 품이 그리웠을까요?
알콩이와 달콩이 소식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아직도 검카의 많은 친구들이 힘든 보호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중성화가 안 된 상황에서 많은 아이들이 태어났지만
그 곳은 아이들에게 전혀 안전한 공간일 수 없습니다.
각종 위협에 위태위태한 생명들..
사람의 따듯한 보살핌이 필요한 아가들.
이 아이들에게 하나밖에 없는 희망, 입양입니다.
 
입양을 결정하시고 까다로운 입양절차에 협조해주신 입양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하도록 KARA가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2

임미숙 2013-08-01 17:11

우와.. 많이 컸네요. 우아하고 넘 이쁘게 컸네요. 하핫. 달콩이 잘 부탁드려요~~^^


김새롬 2013-07-30 14:25

알콩달콩 이름도 너무 이쁘네요^^ 엄마말씀 잘 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