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이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 들이
  • |
  • 2013-09-28 01:45
  • |
  • 2422

 
안녕하세요 작년 10월 16일에 들이(원래 슈키였죠)를 입양했습니다.
오랜만에 인사 한 번 해야할 것 같아서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들이는 정말 우리집의 보물입니다.
들이 안고 있을 때, 정말 행복하고 따뜻하고 예뻐서 도대체 누가 이런 복덩이를 포기했나 싶을정도 입니다.^^
일년이 지나도 물고빨고 하기는 여전합니다.
 
아참.. 안타깝게도 여전히 피부는 많이 안 좋습니다.
많이 도전은 해봤지만, 결국 d/d 혹은 z/d 사료 먹이고 있습니다.
간식도 일체 안 주고 사람 음식도 한 입도 안 주니 사료만 먹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피부가 너무 예민해서 어쩔 수 없네요...
 
서울시 동물 등록은 연초에 끝냈습니다.
들이는 이제 처음 왔을 때보다 한 2배 사이즈로 큰 것 같습니다.
몸무게는 4키로에서 6.7키로로 ㅋㅋ 거대해졌습니다.
그래도 골격 성장에 비해 최대한 피부에 영향가지 않도록 키운지라 날렵한 편입니다.
산책도 자주 시키려 노력하고 집에서도 뛰놀며 3대 지X견의 면모를 풍기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누나 다이어트 도와줄라고 ㅎㅎㅎㅎㅎ 고맙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래는 들이 사진입니다
사실 사진 정말 많은데 다 올리기 힘들어서 간추렸습니다.
 
 
 
 
누나가 누워서 핸드폰 하는거 훔쳐보는 들이

 
 
 

 
 
 
 
졸린 들이


 
 
 
 
 
 
 
엄마의 장난: 성냥팔이 들이
 
 
 
 
 
 
 
하품하는 들이
 
 
 
 
 
산책하는 들이
 


 


 
(오늘)
 
 
 
 
 
 
 
여름에 더워서 스트레스 받을까봐 큰맘먹고 엄마가 사오신 콜라겐 껌(?)
꼬리가 보이지 않을정도로 좋아합니다 ㅜㅜ
 
 
 
 
 
 
 
 
 
 
 
막내누나 공부 방해하는 들이
 
 
 
 
 
 
 
 
자는 들이


 

 
 
 
나는 스트레칭을 할터이니 너는 자소서를 쓰거라
열심히 써서 사료값 벌어오게나 멍멍
 
 
 
 
 
 
여름나기: 얼린 수건으로 냉찜질
 
 
여름나기2: 얼음먹기
 
 
 
 
 
 
 
 
 
 
누나 ..어디가?

 
 
누나 나갔어?????

 

다음에 더 좋은 사진으로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댓글 2

임미숙 2013-10-08 10:14

들이 많이컸네요. 어릴때도 인형처럼 이뻤는데 그대로 이쁘게 넘 잘큰것 같아요. 들이와 가족분들 넘 행복해보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사진 구경시켜주세요~~^^


김새롬 2013-10-01 14:39

들이 소식 너무나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사진 하나하나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울까요^^ 사진보면서 한참을 미소지었답니다. 다음번에 들이소식도 기대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