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와 누리는 저희 연계병원앞 박스에 담겨 버려진 아이들입니다.
한달도 채 되지 않은 다섯 꼬물이들....
아가들이라 입양이 잘 될 거라 생각했지만...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아리와 누리는 7개월이라는 시간을 호텔장에서 살아야 했고 병원식구들이 잘 보살펴 주었지만..
가족이 없다는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것일까요...~!!
그런 아리와 누리가 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집에 도착~~~!! 낯설었는지 두녀석 눈이 동그래 졌네요~~ㅋ
여기가 어디냐~~으쌰으쌰~낮은 포폭 자세로 행선지도 없이 출발~~!!!
꼭꼭 숨어라~~~~~머리카락 다 보인다~~~~~!!!!
누리는 활발한 성격답게 금방 경계가 풀렸습니다..이곳 저곳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아리가 걱정이죠.....소심한 성격의 아리..그렇지만 누리가 있어 든든합니다..~~
ㅇ
아리 참 예쁘죠...!!!! 코 옆에 점이 이렇게 매력적일 수 가 없습니다..~
드물지 않은 흰털 안에 까만코..~
이렇게 아리와 누리는 평생 반려인을 만났습니다..
중성화 후 누리의 수술부위가 약간 부어있어 다 아물고 가느라 이동이 늦어졌지만....아이들 건강이
우선이라고 이해해주신 입양자 분의 동물에대한 사랑도 많이 느껴졌습니다.
아리와 누리 입양자분과 가족분들~오래오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