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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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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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37

한 번의 파양 아픔을 딛고 순돌이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입양가족은 오랜 시간 함께한 반려견을 보내고 1년이 지났다고 합니다.
사랑이 필요한 유기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것에 대해 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순돌이 입양을 결정해 주셨습니다.



엄마와의 공놀이~ 순돌이는 입양처로 이동 후 바로 장난감 놀이에 빠졌습니다.
순돌이가 장난감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누나께서 미리 준비해 주셨고,
예상대로 순돌이는 장난감에 홀딱 빠졌습니다. ㅋ
 


순돌이 한번 만져보쟈~ 해도 우리 순돌이는 아주 바쁩니다;;
집도 돌아봐야 하고 장난감도 가지고 놀아야 하고~



누나 따라 누나방에도 가보고, 다시 뛰어 나와 거실에 계신 아빠에게 뛰어가 봅니다.



거실에 있는 골프공들도 모두 다 순돌이 장난감이 될 것 같습니다;;
무거운 공인데도 얼마나 잘 가지고 놀던지^^;;



그러다 장난감이 아래로 쏙 들어가 버리니~ 꺼내 달라고 성화 입니다.



아빠, 누나 돌아 가며 순돌이 장난감 꺼내주느라 바쁘십니다^^;;



순돌이~ "장난감 주세요~" 하면 또 착하게 내줍니다. 계속 같이 장난치자고 눈빛을 보내더라구요~



물도 잘 먹습니다~ 그렇게 뛰었으니 목이 마를만도 하지요^^;;



펫케어 제품 브랜드, '존폴펫'(www.johnpaulpetkorea.co.kr)에서 반려동물 샴푸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순돌이가 활발하고 밝은 아이지만 너무 활발해서 컨트롤이 힘들 것 같아
사전에 말씀을 드렸고, 생활 습관을 잘 익힐 수 있도록 가족 모두 신경 쓰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 순돌이 멋진 왕자님으로 아빠, 엄마, 누나, 형아랑 늘 행복하게 지내렴~









댓글 1

순돌짱 2015-06-16 16:17

순돌이도 가족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 정성과 마음에 보답하듯 순돌이가 잘 적응해 나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