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굥이 근황입니다~!

  • 대굥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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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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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84

안녕하세요~~! 
대굥이네 집입니다~~
어느새 대굥이도 저희 집에서 한살을 더 먹었네요!
턱살이 좀 쳐진 것이 농익은 매력을 풍기며 엄청엄청 더 이뻐졌기에
사진 대 방출하러 왔습니다!!ㅋㅋ


(일단 대굥이는 활동량이 많이 없습니다. 
하루종일 잠자다가 물먹다가 화장실갔다가 
저희가 밤에 자러가면 혼자 우당탕탕탕 놀거든요
아직 같이 놀지는 못합니다ㅠ 그래서 자고있는 사진이 많아요!)



아... 화장실을 가까마까
화장실 가려고 고민중인 대굥이입니다ㅋㅋ
대굥이에겐 모든것에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요새는 고민하는게 많이 줄었어요~~



대굥아 엄마 앞으로 와봐~했더니 총총총 와서 요로케 대기중인 대굥이예요
다소곳하네요ㅠㅠ 이런 치명적인 뒷태ㅠㅠㅠ



아...못생겼네요ㅋㅋㅋ 완벽함속에 이런 견간적인 매력



인상쓰고 자는 거 아닙니다ㅋㅋ 편안하게 자는 중입니다ㅋㅋ
저 눈위에 뼈가 세모꼴로 되어있어서
눈감으면 저렇게 인상도 써지고 눈뜨면 억울해보이고 그렇습니다.



대굥아~~졸려? 했더니 뒤돌아보며 말합니다.
졸립니다 어머니



양치는 안할랍니다
치약튜브만 보면 눈치깝니다. 그나마 바르는 치약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안해안해 양치 안한다! 
진짜지요?
또 옵니다ㅋㅋㅋㅋㅋ




대굥이가 많이 걸어다녔으면 좋겠어요 엉덩이에 근육 좀 붙었으면ㅠ
가끔 제가 무서운지 아직도 도망 가는데 요새는 나아진것이, 
도망을 가도 천천히 터벅터벅 갔다가 바로 다시 돌아옵니다ㅋㅋㅋㅋ
너 그것도 습관이다


어때요 저 이뻐졌지요?

대굥이가 이렇게 이쁘니 항상 감질납니다. 막 같이 놀고싶은데ㅠㅠㅠ
아직도 신뢰를 쌓아가는 중이라 자제중이예요 대굥아 엄마 기다린다ㅋ

햇볕이 좋아서 대굥이가 요새 좋아해요
더 친해져서 다음에 또 이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댓글 4

대굥이엄마 2016-03-16 12:27

대경이 모습 지켜봐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ㅠ_ㅠ 부우견주님 말씀처럼 작은 변화에도 심장이 터질 것 같은 하루들이네요 며칠 전부터는 저희 발걸음 소리를 구별해서 현관문이 열려도 구석으로 도망가지 않고 여유롭게 앉아서 기다리는 것에 남편과 하이퐈이브를 몇번을 했는지 모르겠어요~~나아지지 않을 듯 어느새 나아지는 것에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ㅠㅠ 더 좋은 소식 많이 보여드리면 좋겠습니다!


부우 2016-03-10 12:37

대굥이 소식 올라왔나~하고 일주일에 몇번씩 들락날락거려요ㅎㅎ 저희 부우도 소심하고 경계심이 많아서 초반 몇개월간은 대굥이처럼 밀당이 심했거든요ㅎㅎ 부우의 아주 작은 변화 하나에 심장터질것같던 시절이 떠올라서 대굥이 글을 보면 행복해져요~ 앞으로도 글 많이 올려주세요!


건담이네 2016-02-29 19:02

안쏘니가 미모 폭발하네요~~~ 표정에서 여유와 행복이 느껴집니다 ^^


오유빈 2016-02-25 22:04

흰털과 수염이 무척이나 매력적인 아이네요 +_+ 터벅터벅 걸어가는거랑 뒤돌아보는거 시크해보여서 너무 귀엽습니다 ㅋㅋ 무심한 것같기도 한 표정이 너무 귀엽네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