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이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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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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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39


길에서 태어났지만 사람 손길에 익숙한 한신이는
위험한 거리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살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구조되었습니다.

그러던 한신이가 평생 아끼고 품어줄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됐네요.


입양처에 도착한 한신이.
어리둥절한 표정이네요. 겁먹지 말고 얼른 나오렴~


엇, 이 집의 터줏대감인 냥이가 무섭게 하악질을 하네요ㅠ
사이좋게 지내야지~


문득 창밖 풍경이 궁금했나 봅니다.
창 너머 세상을 가만히 바라보는 한신이.


요리조리 돌아다니며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봅니다.


호기심 가득한 눈을 하고 있는 한신이, 너무 귀엽죠?
새 집이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


금세 장난감에 재미 들린 한신이~


위험천만한 길에서 방황하던 나날은 이제 안녕~

귀여운 한신이를 가족의 일원으로 맞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늑한 곳에서 한신이와 가족 모두 오래도록 행복하길 바랍니다.




댓글 2

안소형 2016-06-08 15:57

한신아! 좋은 가족 만났으니 행복하게 잘 살렴^^


핑크젤리 2016-03-25 18:54

한신이 길에서 태어났지만 순하고 애교많아 동네 여러 분들의 사랑과 관심 듬뿍 받고 자랐습니다.이름도 아파트이름 따라 할머니께서 지어주신겁니다.^^;;아파트가 재건축들어가서 옆마당으로 쫓겨나서 살다가 누군가에게 학대당하고 구조되었습니다.우리 한신이 너무 좋으신 가족 만난거같아 정말 기쁩니다.감사합니다.한신아~잘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