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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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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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70
지난 3월 달봉이네 보호소에서
카라 동물병원으로 옮겨진
엄마 바둑이에게서 태어난 '미'.

도, 레, 미, 파, 솔 5남매 중에서도
온순하고 소심한 순둥이 미가
평생의 가족을 만났네요.



두둥~
입양처에 도착한 미.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미는 그저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여기가 네 집이란다.
미는 아는지 모르는지
엄마의 손길에만 좋아라 반응합니다.



미는 유순하긴 하지만 낯가림이 전혀 없어요.
어느 순간부터 누나에게 착 달라붙어 있네요.



애정의 손길을 갈구하는 미.
따스한 품을 결코! 마다하지 않습니다.



낯선 곳에 와서 정신이 없어서인지 배가 덜 고픈 탓인지
좀처럼 밥그릇에 달려들지 않네요.
그래도 사료를 입에 대주니 우물우물 잘 먹습니다.



가족분들께서 예방접종에서부터
식사, 산책 등 일상생활까지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주의 깊게 듣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의 입양을 축하하는 뜻에서
펫케어 시스템 브랜드 'VUUM'(http://www.izukorea.co.kr)에서 펫케어 켄넬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사랑스럽기만 한 미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네요.



기념으로 가족사진도 찰칵!
앞으로 미의 앞날에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요.
가족들의 표정과 똘망똘망한 미의 눈망울이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는데요.
가족 모두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셨음 좋겠습니다.
미를 입양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D

댓글 2

카라 2016-06-06 14:46

미...미....이름처럼 아름답게 그리고 행복하게~~~


수예하늘 2016-05-21 20:18

가족분들 인상이 너무 좋으세요~아가야 행복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