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야 우리 빨리 익숙해지자(잎새 입양후기)

  • 이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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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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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75
꿈치 라는 아이와 14년을 동거동락하다가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후 카라를 통해 입양을 받은 '잎새'는 지금 저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
꿈치가 가장 좋아 할 것 같아서 뒤도 돌아 보지 않고 결정하고 나서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에는 겁도 많고 사람도 잘 따르지 않는 새침때기더니, 지금은 안하무인입니다(ㅎㅎ)

함께 대화하고, 함께 산책하고, 함께 목욕하고 더불어 잘 지내는 잎새.
엄청 똑똑하고 영리해서 말귀를 다 알아듣고, 우리 식구가 된지 한달막 지났는데 배변도 잘 가립니다.
얼른 우리 빨리 익숙해지자고 약속도 했고, 밥도 잘 먹겠다고 약속도 했고, 아프지 않겠다고 약속도 했습니다.

이제 막 태어난지 4개월이 지나는 시점인 어제 앞니 하나가 빠지더군요. 이빨빠진 잎새~~
날로 날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잘 키워주고  보내주신 '카라' 관계자 분께 감사의 말씀을 다시한번 전합니다.

첨부된 사진 중 마지막 사진은 제가 직접 만든 영양식입니다.
이걸 사료랑 함께 섞어주니 그렇지 않아도 먹성좋은 우리 잎새가 식사 시간만 되면 날라 다닙니다. ㅎㅎ




댓글 5

김태경 2017-12-01 02:17

우리 시남이 누나인가 여동생인 잎새네요 ㅎㅎㅎ언제한번 남매를 만나게 하면 좋겠네요^^


굥이네 2016-08-19 17:42

아구 이뻐라 너무너무 귀엽네요 까만 주둥이가 엄청 매력적이예요~~잎새가 사랑듬뿍 받고있네요^^ 새로운 식구와 함께 가정에 웃음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이관철 2016-08-19 12:11

관심 가져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임고은 2016-08-17 17:04

아이구웅 너무 귀여워요!!


문경희 2016-08-09 16:59

귀엽네요 아이고 우리 모카 닮았네 저도 카라에서 공주님 둘 입양해서 키우고있어요 이쁘게 잘 키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