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에서 입양온 쫑이가 일년이 되어갑니다.

  •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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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1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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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23



 
우리 쫑이가 가족이 된지 일년이 되어갑니다. 5월 19일이면 돌이되는데
어떤 이벤트를 해줄까 행복한 고민중입니다.
그사이 다른 유기견들을 입양해서 이제 친구들도 2명이나 더 생겼어요
아이들이 잘 놀고 잘먹고 잘 싸고...아무튼 잘 지내고 있어요.^^
 
사실 쫑이가 처음 몇달은 사람들을 물어서 고민이 많았는데요.
어느 순간 무는 횟수도 줄어들고 물어도 살살 물더라고요.
사람에 대한 공포가 조금 있었던 같아요.엄한 훈육과 달콤한 칭찬에 힘을 쏟았더니
시간과 인내가 이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었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문제로 고민하시더라도 그 정도의 문제로
쉽게 아이를 포기하지 말라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댓글 3

최경숙 2012-05-18 11:26

쫑이 입양하고 유기견을 둘이나 더 입양하셨네요. 쫑이에게는 친구가 생겼지만 셋이면 힘드시겠어요.^^ 저도 집에 데려온지 2년이 된 아이가 아직도 절 물어요. 목욕시키려고 해도 물고 산책하려고 목줄 하려고 하면 더 심하게 물고... 애교도 많고 다 괜찮은데 무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양정화 2012-05-16 09:36

아..쫑이가 물었었군요... 다 참고 기다려주시고...정말 감사드려여~ 모든분들이 좀 알아주심 참 좋을텐데^^


서은이 2012-05-15 14:06

쫑이가 정말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누구보다 행복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