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이랑 민준이 근황!! (2016년 슈강프로 입양)

  • 김미진
  • |
  • 2017-10-11 16:10
  • |
  • 1673


안녕하세요!!....2016년 슈강프를 통해 엄마.아빠를 만난 연남이(좌) 민준이(우) 입니다.

연남이랑 민준이는 달봉이네 보호소에 있었고요, "혁준이" "리준이"가 연남이의 아가들 이라고 들었어요.

2016년 06월에 입양을 했으니....벌써 1년이 훌쩍 지났어요. (내년엔 강아지 케이크로 기념을 ㅋㅋ)

겁이 엄청 많았던 우리 연남이는 폭신한 곳을 아주 좋아하고요.....

바쁜 출근준비 시간에도...............

카페에서도...준이는 엄마 껌딱지 예요. ㅋㅋㅋㅋㅋ 화장실에 갈 때도, 밥 먹을 때도. 머리를 말릴때도 쫓아다녀요 ㅋㅋ

가끔은....이렇게 둘이 뚫어져라 쳐다봐요........ㅋㅋㅋ


연남이의 아들 "현준이" 사진상으로 밨고요....연남이의 딸 "리준이" 카라 병원에서 작년에 밨어요.

또 다른 형제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제 얼굴은.....ㅋㅋㅋㅋ^^;;

올 추석 우리 민준이 (예명: 준이, 준!!, 쭌나) ㅋㅋㅋ


올 추석 우리 연남이 (예명: 연이야~, 남이, )ㅋㅋㅋㅋㅋ


아이들이 2016년 06월16일에 처음 저희집에 왔으니깐....1년 조금 지났네요. 그런데 굉장히 오랜 시간을 함께 한 기분이예요.

멍비치 라는 강아지 해수욕장도 가보고, 어딜가든 항상 "강아지동반" 을 찾아야 해서 부담될 때도 있지만, 함께 있다는게 마냥 좋습니다.


추석연휴 마지막 일요일 에는 아이들을 임시보호 해주셨던 분들을 만났는데요.....

우리 아가들 이름도 지어주신 분들이죠 ㅋㅋㅋㅋ 많이 이뻐해 주시고 궁금해 하시는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시간날때 가끔 아이들 소식 올리겠습니다. 그리고....많은 아이들의 입양후기도 보고 싶네요^^



댓글 5

히로네(들남이네) 2017-10-24 23:55

연남이와 민준이가 정말 좋으신 보호자분을 만난 것 같습니다! 예전에 올리신 후기글을 보고 연남이가 달봉이네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아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행복한 가족을 만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흑자네랑 한 번 만나기로 했다가 너무 더운 날씨라 못만났었는데 연남이랑 민준이랑 다같이 만나면 좋겠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부모와 자식을 못알아본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아마 서로 비슷한 면을 보면 어떤 반응들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서로 잘 어울릴 걸 같아요 ㅋ 인스타를 통해서나 카라를 통해서나 자주 소통하고 뵙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런 인연을 만들어 주신 카라에 정말 감사드리구요~~ 많은 분들이 가족을 필요로 하는 많은 반려동물들을 입양하셔서 저희와 같은 행복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암튼 정말 반갑습니다~~!! ^^


김미진 2017-10-24 11:07

사람만 보면 얼음이 되던 연남이는 산책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어요 ㅋ 개인기도 종종 보여주고 ㅋㅋㅋㅋ 애교도 부리고 우리 쭌이랑은 항상 잘 지내고 있습니다^^


김미진 2017-10-24 11:05

너무 반갑네요.....들남이랑 대오라는 이름이 굉장히 귀에 익은데.....우리 연남이 아기들이었군요...ㅋㅋㅋㅋㅋㅋ 오늘부터 인스타 시작하고 소식좀 봐야겠네요......기회되면 강아지 운동장이나 "할리우독" "스타독스" 등등...과 같은 잔디놀이터 에서 단체로 만났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


히로네(들남이네) 2017-10-23 23:08

안녕하세요~ 연남이 아들이자 민준이 형제 ‘들남’이 아빠입니다~~ 와이프가 링크해줘서 보게 되었는데 정말 너무나 반갑습니다~~~!!! ^^ 참고로 들남이는 현재 ‘히로’로 이름을 개명했습니다 ㅋ 처음 히로를 입양하고 히로가 크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여기서 연남이 사진을 찾아보고 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진을 올려주셔서 너무나 반갑습니다. 히로 입양할 때 보았던 민준이도 정말 많이 컸네요 ^^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작아서 마음이 많이 갔었는데 엄마와 함께 살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희는 아래의 인스타그램에 히로 소식을 전하고 있구요, 작년 말쯤 하루라는 아이도 카라을 통해 입양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ㅋ 참고로 인스타를 통해 연남이의 딸, 히로 남매 대오를 만났습니다 ㅋ (지금 대오는 ‘흑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제 한번 꼭 다같이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히로랑 흑자는 엄마 연남이 붕어빵입니다 ㅋㅋ 언젠가 이산가족 상봉할 날을 기다리며 종종 소식 전하겠습니다~ ^^ https://www.instagram.com/fabulous_duo_hero.haru/


카라 2017-10-19 17:50

안녕하세요~ 민준이랑 연남이 잘 지내고 있군요^^ 제일 작았던 민준이가 이제 엄마보다 더 커지려나봐요~ㅋ 사람만 보면 얼음이 됐던 연남이도 상태 많이 좋아지고~아이들 잘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종종 소식 부탁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