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후기] 2015년 4월 카라봉사대_용인 행강집에 다녀왔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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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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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91
 
 
 
2015년 4월 카라봉사대
 
4월 18일 토요일, 용인 행복한 강아지들이 사는 집 
 
 
 
4월 카라봉사대는 밝은 아이들이 많이 있는
행강집(행복한 강아지들이 사는 집)에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서 오셨을 고마운 봉사대원분들,
오늘의 계획을 공유하고 인사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애 첫 봉사이신 분, 저번 카라봉사대에 이어 또 나와주신 분, EBS 방송을 보고 달려와 주신 분 등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분들이 와주셨네요.

 
 
 

봉사전에 배를 든든히 채우기로 합니다.
야채 비빔밥을 야무지게 비벼 먹고,
봉사자 분이 직접 내려온 커피까지 마시고 봉사 할 준비를 합니다. 
 
이 날의 주 봉사내용은
아이들 목욕, 교감, 산책이었습니다.
 
 
한 봉사자분께서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드신 정성 가득한 간식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많은 아이들을 동시에 돌보기 위해 다같이 입장합니다.
 
 

 우선 콧노래를 부르며 ♬ 주변 청소를 합니다.

 
 
 
 
 
 
 
아이들과 충분히 친해져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어요.
어느 하나 빠뜨리지 않도록, 하나하나 만져주고 안아주었습니다.

 
 
큰 덩치로 엄청난 애교를 부리던 아이.
귀여워서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저어~~~~~~~~엉말 좋아하는 표정이네요~

 

그동안 한 쪽에서는 아이들을 깨끗이 목욕 해주었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구석구석 말려주고
 
 
 
귀 청소까지 하고나면 뽀송뽀송한 기분이 완성됩니다.
봉사대 분들의 섬세하고 야무진 손길로
행강집 아이들이 깔끔해졌습니다.
 
 
 
 
이제 아이들과 많이 친해졌으니 산책 할 준비를 해봅니다.
줄을 보기만 했는데도 꼬리를 세차게 흔드는걸 보니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려 왔을지 짐작이 갑니다. 
 
 
문이 열리자마자 신나게 달려나가는 아이들,
건장한 봉사자분이 휘청휘청 하네요~
 

공기 좋고 시원한 논두렁을 신나게 달려갑니다.
보는 사람까지 상쾌하게 만드는 모습이었어요.
 
 
 
 
 
 
한숨 돌리며 목도 축이고 봄바람도 느껴봅니다.
 

'으앙~ 봄이다~ '
 
 
 
 

 
 
한켠에 마련된 장소에는 번식장에서 구조된 시츄들이 있습니다.
사람을 잘 따르고, 사람 손길을 그리워 하는 녀석들.
 
 

관리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약도 넣어주고, 간식도 주며 예뻐해주었습니다.
한 때 힘든시간을 보냈을 아이들, 앞으로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봉사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갈때 행강집 입구에 쌓여있는 사료들이 눈에 띕니다.
 
 
 
 
 
 
줄을 지어 열심히 나르고 나니, 그 많던 사료를 금방 옮겼네요.
(나르는 동안엔 영겁의 시간처럼 느껴졌지만)
이렇게 4월의 봉사를 보람차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번 봉사는 아이들과 눈을 마주하고 살을 부비며
교감 할 수 있었던 시간 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카라봉사대 모두에게 행복한 하루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꿀 같은 주말을 함께 해주신 봉사대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신청해주셨지만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도 다음 봉사때 꼭 만나요 ~
 
 
 
 
[카라 활동가] 박민정, 서소라, 이현주 ,주경미, 조성민
 
[카라 봉사대] 김동신, 최선진, 강혜영, JUD, 윤대석, 양진, 김수연, 표예리
김유진, 한지수, 오하경, 지승주, 조은숙, 고은혜, 손예림, 이현정, 전소강
 

 
 
2015년 카라봉사대는 '네슬레 퓨리나코리아(http://www.purina.co.kr)'가 후원합니다.
매달 카라봉사대가 가는 보호소에 퓨리나에서 사료 300Kg를 후원해주시기로 하셨는데요.
3월 꽁꽁이네에 이어 4월 행강집에도 어김없이 보내주셨습니다.
 
카라봉사대와 함께 하는 퓨리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댓글 4

박선영 2015-04-28 11:30

너무 좋은시간보내고 오셨네요 수고하셨어요!!


최선진 2015-04-27 00:53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사진이.. 영..ㅠㅠ


하경 2015-04-24 01:32

아픈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러 간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제가 더 사랑받고 온 봉사였어요..♥ 되게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봉사는 힘든게 아니였다니...활동가분들과 봉사자분들 대단하세요bb 그래도 정말정말 즐거웠구요 다음에는 꼭 더 많이 사랑해주고 오고싶어요!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JUD 2015-04-23 10:00

더많은아이들을안아봐주지못한게좀아쉽습니다 다음엔좀더많은아이들에게도움이되주고와야겟어요 Kara가족분들고생많으셧고요 마음따뜻한분들이많이오셔서제맘도따뜻해졋습니다 봉사자님들도정말고생많으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