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후기] 2016년 5월_부천 계수동 의료봉사 다녀왔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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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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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98
촉촉한 봄비가 내린 지난 지난 5월 10일
오랜만에 부천 계수동의 산동네로
고양이 중성화 수술차 의료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재개발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떠나가고
갈곳이 마땅치 않은 사람들만 남은 한적한 판자촌인데요.

넉넉지 않은 형편에 길고양이들을 돌보고 계신 할머니댁을 찾아
길고양이 들에게 몇 차례 중성화 수술 지원을 나간 적이 있었죠.




이날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되는 단비가 내렸는데요.
날씨 탓인지 동네는 더욱 한적해 보였습니다.



고양이집을 줄지어 마련해두셨네요.
냥이들이 편하게 오가며 머물 수 있도록 배려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고양이들이 밥을 먹고 쉴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이 보이구요.
다른 한쪽에는 견사도 마련되어 있네요.



이번 봉사는 단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평일이기도 하고 의료봉사만 계획한 것이어서
카라 동물병원의 유화욱 원장님과 카라 활동가 몇 분만 함께했습니다.


 

수술대에 오른 고양이는 모두 여섯 마리입니다.
수술 받은 아이들은 편히 쉴 수 있도록 케이지에 넣어 주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난로도 때어주셨구요.



이번에 수술을 받은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중성화 수술 외에 일부 고양이를 대상으로 예방접종도 실시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중성화 수술과 예방접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수술 봉사에 나서주신 선생님과 활동가분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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