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봄센터 1월의 일상을 소개합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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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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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센터에 찾아온 눈사람 '마음이'의 여행! 



겨울의 귀여운 손님, 눈사람 '마음이'가 더봄센터 동물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

더봄센터에 하얀 눈과 함께 찾아온 눈사람 마음이! 아픈 동물들을 만나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마리, 짱짱이, 미라클 모두 컨디션을 유지하며 지낼 수 있기를, 묘사에서 지내는 호박이가 넥카라를 그만 벗기를, 견사에서 지내는 자람이와 구디가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동물들을 만났답니다.

눈사람 마음이는 동물들을 만나며 고양이들의 솜방망이, 구디의 킁킁 콧바람 고난이 있었지만, 무사히 모든 동물들과 짧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음이는 조금씩 녹아 사라지겠지만 따뜻한 메시지는 동물들의 마음에 언제나 남아있길 바랍니다.

⛄ 더봄센터에 눈이 내리면 대부분의 개들은 산책시간동안 쌓인 눈을 탐색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아픈 동물, 외부 산책이 힘든 동물은 직접적으로 눈을 탐색할 수 없습니다. 그런 동물들과 조금이지만 겨울을 함께 느끼기 위해 출동한 눈사람 마음이!

앞으로도 모든 동물들이 더봄센터에서 지내는 동안 다양한 경험과 함께 긍정적인 기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동물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리나, 리다, 리아, 리지, 리오, 리크의 증량 프로젝트! 



리나, 리다, 리아, 리지, 리오, 리크까지 리버의 여섯 남매는 어느새 5개월 개린이 시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창 쑥쑥 자랄 나이지만 리버네 여섯 남매들은 뼈대가 훤히 보이는 유독 마른 체형을 가지고 있어 많은 분들의 걱정을 사고 있습니다.😥

매 끼니 사료와 영양제를 급여 중이지만 살이 너무 찌지 않아 혹여나 잘 못 먹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말을 듣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시작된 여섯남매의 오해풀기 프로젝트! 하루동안 어떻게 먹고 지내며 생활하고 있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하루 4번의 영양식을 먹고 있는 여섯 남매들은 사료와 함께 생식, 영양제, 처방사료를 매 끼니마다 적절히 섞어 고영양의 식사를 챙겨주고 있습니다. 조금 많은 양의 사료를 먹게 되면 설사를 하기 때문에 적정한 사료의 양을 지키며 급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4시간마다 돌아오는 식사 시간이지만 리버네 남매들은 매번 처음먹는 사료인 것처럼 활동가들을 신나게 반겨준답니다. 와구와구 사료를 비우고 나서는 빵빵한 배와 함께 늘어지게 쉬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산책을 하기도 하고 활동가의 품에 안겨 노곤노곤한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리버네 남매들은 정기접종과 함께 병원 검진을 통해 꾸준히 건강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병원검진 결과, 새끼들은 골격이 크느라 살이 붙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다행히 꾸준히 체중이 늘고 있고 변 상태도 좋아 건강하다는 소견을 듣기도 했습니다. ☺

앞으로 리버네 남매들은 부지런히 먹고 건강을 챙기며 입양을 위한 준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마음에 힘입어 더욱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리 남매들! 쑥쑥 커서 입양가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세요!




봉사자님과 함께하는 더봄센터 동물들 설 간식 만들기



더봄센터 동물들은 설 연휴 동안에도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료한 일상 속 조금이나마 설을 느끼기 위해, 설맞이 간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봉사자님과 함께 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었는데요, 봉사자님과 함께 한 고구마경단 만들기! 더봄센터 동물들의 즐거운 간식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정성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고구마와 브로콜리, 당근을 먹기 좋게 익히고 골고루 섞어준 뒤 동그랗게 빚어 북어가루 위에 굴려주면 맛있는 고구마경단 완성! 봉사자님께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빚어가며 한가득 만들어 주신 고구마 경단은 보기만 해도 배부른 기분이 듭니다. 😊

완성된 고구마 경단은 중앙정원에서 산책 시간을 보내고 있던 개들에게 전달되었고, 봉사자님께서 직접 동물들에게 하나하나 나누어 주셨는데요, 맛있는 냄새에 모두 열정적으로 다가와 사이좋게 경단을 먹었답니다. 물론 채소를 편식하는 몇몇 강아지들도 있었지만, 모두 맛있는 간식시간을 보냈습니다.

더봄센터 동물들의 하루하루를 만들어주고 계시는 봉사자님들과 동물들의 설 명절 간식을 만들게 되어서 더욱 든든한 날이었습니다. 더봄센터의 동물들이 다음 명절에는 부디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다정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설에도 언제나 동물들을 돌보며 새 삶을 가꾸고 있는 더봄센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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