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행동 카라는 다양한 연령층, 그리고 지역 특색에 적합한 동물권 교육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한 일환으로 노원구 50플러스센터에서 <동물활동가 양성 교육>을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했습니다.

50플러스센터는 서울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교육을 제공하는 곳인데요, 카라는 노원구에서 동물 보호 활동을 하고 있거나 앞으로 보호 활동을 할 의향이 있는 시민분들에게 필요한 내용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실행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총 4회의 수업에서 1~3회차는 이론 수업으로 동물권의 의미와 역사, 국내외 동물권 단체의 여러 활동, 최근 있었던 국내외 동물권 이슈를 설명하고, 지역 내에서 동물보호 활동을 하며 알고 있으면 유익할 동물보호법, 서울시 내 동물복지 시행 사업 등을 안내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시민분들이 동물보호활동이나 동물권에 대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지막 4회차 수업에서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에 다같이 방문하여 시에서 운영 중인 동물보호소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동물활동가 양성 교육을 신청한 시민분 모두 거주한 지역 내에 있는 동물을 위해 애써주시는 바쁜 와중에도, 카라의 교육에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노원구 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되었던 동물활동가 양성 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중장년층, 결국 전 생애를 주기로 한 동물권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기회였습니다. 카라는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권 교육에 대한 니즈를 분석하며, 그에 맞는 교육 컨텐츠를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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