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14년 1월, 선생님들과의 첫 만남! 카라 특수분야 직무연수(경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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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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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00

지난 1.20(월)~22(수), 카라의 경기교원 동물보호교육 직무연수가 열렸습니다.
 
3년여 전부터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 동물보호 강사양성 워크숍 등을 진행해 온 카라에서 이번에는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연수를 시작했습니다.
 
선생님들은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여러 학생들을 만나고, 매년 다른 학생들을 맞이하다 보니 한 분 한 분의 교육적 영향력은 정말 큽니다. 그렇기에 학교에서 국어 시간에, 사회 시간에, 미술 시간에 동물보호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 교사 직무연수를 시작했습니다.
 



연수는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연수제목: 국어, 사회, 미술 시간에 하는 동물보호교육 - 교과교육과 동물보호교육 접목하기
연수종별: 직무연수(1학점 = 총 15시간)
연수기간: 20104. 1. 20(월) ~ 2014. 1. 22(수)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연수장소: 한솔고등학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연수대상: 경기도 교원 및 교육전문직
 
프로그램
 
날짜 차시 시간 주제 강사
1.20
(월)
1 09:30~12:00 동물보호교육을 위한 이야기
-다른 생명을 만나고 사랑한다는 것
김성호
(서남대 의대 교수)
2 13:00~15:00 한국동물보호운동과 동물보호교육 김혜란
(동물보호교육센터 추진단장)
1.21
(화)
3 09:00~11:00 동물복지이론과 동물복지교육 천명선
(서울대 수의대 교수)
4 11:00~12:00 해외의 동물복지교육 박아름
(동물보호교육센터 활동가)
5 13:00~15:00 예술교과와 함께하는 동물보호교육 상동
1.22
(수)
6 19:00~12:00 동물보호교육과 교과접목의 실제 공규동
(수송초등학교 교사)
8 14:30~15:00 동물보호교육 실습 공규동/박아름
 
 
이번 연수는 안타깝게도 공문 홍보가 방학 중으로 늦어지는 바람에 소수정예로 이루어졌지만, 참여하신 선생님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생명이 가치있고 함께 지구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꼭 가르쳐야 한다고 말씀해 주신 분도 계셨고, 동물보호교육이 생명존중사상을 실천하도록 사랑, 나눔, 배려 등을 교육할 수 있는 좋은 도구라며 앞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카라가 더 많은 일들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참여하신 선생님들이 연수에서 가장 좋았던 점으로 꼽아주신 것은 생명감수성을 고취하는 경험과 즉시 실행 가능한 수업안 등 실질적 정보 부분이었습니다. 그만큼 향후 연수에서는 구체적 수업안이 보다 강화되었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오히려 느끼고 깨닫게 해주면 구체적인 수업안은 각자 잘 할 거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선생님들께서는 이 두 가지가 잘 조화되는 연수를 기대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라에서는 2014년에도 동물보호 강사양성 교육,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 특수분야 직무연수(서울교육연수원) 등 다양한 동물보호교육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동물보호교육을 경험하고, 아스팔트 위에서 무뎌져 가는 생명감수성을 더더욱 지켜낼 수 있도록.. 그리고 마침내 이 세상의 동물들이 처한 위기와 고통이 하나씩 변해갈 수 있도록, 계속 관심과 지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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