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지역에서 구조된 고돌이, 랑이, 로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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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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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68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임예솔 / 010-3888-0212

구조 일시 및 장소 : 18년 1월 고양시 일산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 암컷, 수컷 / 1~3년 추정


<로이>

. 성별: 코숏(로이) 수컷

나 이: 1~2년 추정

성 격: 진달래 아들입니다.

구조 전 밖에 생활 할 때는 겁이 많아 사람을 경계했는데 지금은 사랑둥이입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 가 실내생활도 금방 적응하고 사회성도 있어 사람손도 잘 타고

특히 친구 냥이들을 좋아합니다. 구조 전까지 6 마리가 함께 뭉쳐 생활해서인지 혼자 있는 것 보단 다른냥이와 함께 있는걸 좋아하는 애교냥 이 입니다. 너무 착해서 친구가 손방망이 해도 가만히 맞아주는 넉살 좋고 착한 아이입니다.

건강상태: 구조 후 중성화 수술 마침.




   

<고돌이>

. 성별: 코숏(고돌이) 수컷

나 이: 2~3년 추정

성 격: 얌전하고 온순한 성격입니다.

처음에는 경계심이 있지만 친해지고 익숙해지면 다가와 부비부비하는 시크하고 듬직한 아이입니다.

밖에서 생활할때는 높은곳도 잘 올라가고 혼자서도 잘지 내는 조용한 아이인데 현재 겁 많은 랑이와 함께 지내며 옆에서 든든히 함께 해주는 착한 아이입니다.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한 아이라 활동적인 냥이 친구들 보 다는 얌전한 냥이친구끼리 서로 의지하며 지내면 좋을거 같습니다.

건강상태: 구조 후 중성화 수술 마침.

혈액검사 이상 무.





<랑이>

 . 성별: 코숏(랑이) 수컷

나 이: 2~3년 추정

성 격: 겁 많은 순둥이입니다.

사람들한테는 아직 맘을 열지 못했지만 현재 임보 해주시는 분에게만은 맘을 연 얌전하고 조용한

친구입니다. 6마리 가족과 구조전까지 함께 지내서 그런지 혼자 보단 다른냥이와 함께 있어야 편안해하고 고돌이와 마찬가지로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한 아이라 활동적인 냥이 친구들 보단 얌전한 냥이친구와 서로 의지하며 지내면 좋을거 같습니다 건강상태: 구조 후 중성화 수술 마침.

혈액검사 이상 무  



[구조사연]

<구조사연 보기 : https://www.ekara.org/parttake/adopt/read/9581>

이 곳은 고양시 재개발지역으로 얼마전 갈색푸들들이 구조된 곳과 같은 재개발지역입니다.

현재 폐교된 학교에서 3년전부터 유기묘 한마리가 임신한 채 나타나 학교 몇몇 분들이 돌봐주고 컨테이너에 고양이집도 만들어줘서 그 안에서 출산도 하고 그 후부터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 그렇게 엄마냥이가 새끼를 낳고 그 새끼냥이가 커서 또 새끼를 낳고 하면서 3대 고양이 총 6마리가 서로 의지하면서 살고 있었는데요, 학교 철거로 인해 작년 10월말에 회사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서 냥이 가족들이 유기아닌 유기묘가 되었습니다.

회사 이전하면서 냥이들도 데려간다는 말이 있어서 사정을 듣고 그럼 데려가기 전까지 제가 근처라 그 동안 대신 밥을 챙겨 주겠다하고 돌보고 있었는데,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도 아무얘기도 없었습니다. 고양이들이 지내던 컨테이너는 철거공사로 인해 겨울이 올 때쯤부터 쫓겨나 추운겨울 컨테이너 아래 틈새에서 몸을 피하면 지내고 있는데 시설물들이 철거되면서 위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첫 최강한파가 끝나갈 무렵 첫 겨울을 보내는 1년 미만 막내냥이가 화단안쪽에서 쓸쓸히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전 날까지 밥 잘 먹고 잘 뛰어 놀던 아인데 담날도 밥 챙겨주러 갔는데 아이들이 절 보더니 하도 울어서 막내양 엄마냥이한테 딸 어딨냐고 하니깐 절 따라 오라는 것처럼 저 반대쪽으로 이끌어서 쫓아가니 화단안쪽에 누워있더라고요 ㅠㅠ

냥이들도 저도 너무 놀라서 슬펐지만 그때부터 더 이상 철거 위험에 있는 이곳에 방치되면 안될거 같아 막내냥이는 볕 좋은 곳에 묻어주고 이전한 회사로 찾아가서 사정을 말씀드렸지만 회사 사정상 고양이들을 못 데려올 것 같다는 답변을 듣고 참담했습니다.

이제 이 아이들을 어찌해야하나... 사람 손에 키워진 것이나 다름없어서 사람도 잘 따르고 애교도 많고 이름 부르면 저 멀리서도 나타나 강아지처럼 쫄래쫄래 따라 다닐 정도로 순화된 아이들입니다. 남자냥이들은 겁이 좀 있어 첨엔 낯가려하지만 몇 달 동안 챙겨줬다고 지금은 왜 이제 왔냐고 울면서 먼저 와서 몸을 부비부비합니다.

매일 출근하면 볼 수 있던 사람들이 어느 순간 인사도 없이 떠나 버렸는데 입구에 앉아 사람을 기다리는 이 아이들을 모습을 알기에 저까지 이 아이들을 외면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는 다른 사람들은 오지 않는걸 아는지 저만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5마리 가족이 서로 의지해서 사는 것 같은데 이 냥이들말고 다른 야생 길냥이가 밥 먹으로 오면 영역싸움도 안하고 숨어있습니다. 그 만큼 이미 사람 손을 타 야생성이 없다는 거겠죠.

 그래서 이주방사도 알아보다 이것도 아이들이 위험해 질수 있어 포기했습니다. 작년 봄 때까지만 해도 유기견, 길냥이들이 엄청 많았는데 아파트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겨울이 와서 많이 사라졌습니다. 유일하게 이 냥이들만 폐교를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운겨울 잘 버텨주어서 너무 고마운데 점점 철거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곧 봄이 오기 전 2~3월 달 안에 학교전체가 철거될 거라는데 빨리 이 친구들이 구조해서 안전하게 지낼 곳이 간결하게 필요한 상태입니다.

 입양이나 임보처가 구해져야 이 아이들을 한번에 구조해서 TNR을 시킬텐데 현재 아이들이 갈 곳이 없어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입니다. 저 혼자서 뭐 어찌 할 수가 없어서 이렇게 급하게 도움 청합니다. 2~3월 안엔 학교가 완전 철거 된다고 하니 맘이 너무 급해지네요

 며칠 전부터는 스트로폼으로 집을 3개 만들어 주었는데, 주말을 보내고 오니 누군가 해코지를 했는지 집이 엉망이 되어 있었습니다. 설마 하고 다음날 가보니 또 집들이 엉망이 되었더라고요. 아이들이 놀랐는지 안보이다 부르니 멀리서 나타났습니다.

학교 운동장을 공사 인부들이 주차장으로 쓰고 중장비도 왔다갔다해서 아이들이 노출되어서 그런가... 사람을 좋아해서 피하지 않는 친구들이라 해코지 당한 집을 보니 또 최강한파라는데 걱정입니다. 한파에 해코지하는 사람에 철거 위험에.. 한시라도 빨리 아이들의 구조가 시급한 상태입니다.

풀숲이 있는 것도 아니라 아이들이 몸 숨길 곳도 없고, 이런 한파에 물을 주어도 한두시간 이면 물이 얼어버려서 하루에 3번씩 물을 갈아주어도 밤에는 걱정이네요. 혹시 이 아이들 입양이나 임시보호 해주실분 없을까요?

 현실상 5마리나 되어서 다 같이 함께 하긴 힘들 것 같고 한 마리씩 만이라 도움 주실 분 안계실까요? 구조를 하려면 한꺼번에 해야 한다는데 5마리 모두 지낼 곳이 있어야 하루 빨리 구조할텐데... 철거로 삶의 터전도 잃고 위험에 빠진 냥이 가족의 입양/임보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구조 후>

유난히 추웠던 겨울 "고양시 재개발지역의 폐교 된 학교에 유기되었던 냥이가족" 사연을 올렸던 구조자 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져 주시고 도움 주셔서 폭설이 내린 다음 날 1315마리 중 4마리 아이들을 무사히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 젤 몸이 안 좋은 터줏대감 '순이'는 구조전날 사라져 나타나지 않아 미 구조 상태입니다.

4마리 친구들은 고맙게도 구조가 순조로워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서 중성화수술과 혈액검사를 마치고 건강히 병원에서 퇴원해서 각각 임보처에서 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사하게 임보분들께서 잘 케어 해주셔서 잘 지내고 있는데 더 늦기 전에 좋은 가정에 입양되어 묘연이 다 할 때까지 따뜻한 가정에서 평생 함께 할 가족을 찾습니다~

구조 후 입양 문의가 많아 입양이 결정 되었다가 입양자분들께서 사정이 생기셔서 입양이 취소되고 그래서 임보가 길어지고 있어 임보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ㅠㅠ

성묘라 입양이 어렵겠지만 이 아이들 애교 많고 사람을 좋아하고 냥이가족과 함께 지내던 아이들이라 다른 냥이 친구들과 의지해서도 잘 지내는 아이들입니다.

하루 빨리 책임감 있게 평생 함께 할 좋은 묘연이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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