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쟁이 누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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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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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5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나카무라 미호  / 01030972455 (마포구 도화동)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8년 7월 28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근처

구조 동물 정보 : 개 / 수컷 / 10개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일본사람이고 강아지 이름은 “누리”입니다.

7월초에 서울의 어떤 역 근처를 지나갔을때 밖에 연결 되어 있는 강아지를 만났습니다.

그때 너무 더웠는데 그늘도 없는곳에 있고 사료도 물도 없었습니다.

그때는 일시적으로 밖에 있는 줄 알고 물을 주고 지나갔는데 몇일후에 다시 지나갔을 때도 그때랑 같은 상태였습니다.

그때 우연히 만난 아주머니한테 여쭤봤는데 앞에 있는 식당 주인이 강아지 주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인은 항상 개를 안 돌보고 방치하고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날부터 저는 맨날 강아지한테 가서 물이랑 얼음을 가저갔지만 너무 더워서 소용이 거의 없었습니다.

강아지는 사료를 줘도 안 먹고 물도 별로 안 마시고 날마다 말라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땅이 너무 뜨거워서 다리를 화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맨날 다니면서 주인아저씨랑 아는 사이가 돼서

아저씨는 저한테 더운데 왜 맨날 오냐고 말하시면서 쥬스도 주셔서 저한테는 잘해주셨습니다.

저는 왜 강아지를 이렇게 더운데 밖에서 키우시는지 물어봤는데 원래 강아지는 그렇게 키우는거라고,

그리고 털이 많아서 안에서는 못 키우겠다고 말하셨습니다.

다른 지나가는 사람들도 왜 이렇게 키우시는저 물어봐도 그렇게 키우는게 좋다고 말하셨어요.

저는 날마다 말라지고 힘들어지는 강아지를 보는게 정말 마음이 아파서 동물보호단체 2군데에 전화했는데

주인이 있으면 어쩔 수 없다고 하셔서 제가 할수 있는 방법은 주인한테 돈내서 강아지를 사는것 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용기를 내서 주인한테 강아지를 파시는 생각은 없으시냐고 물어봤습니다.

주인은 지금까지도 20만으로 사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절대 안 파겠다고 말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맨날 가니까 좀 생각해보겠다고 말하셨습니다.

그날 이후도 물이랑 얼음을 가지고 다녔는데 어떤 날 갑자기 내일 데려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에 바로 준비하고 다음날에 데려가러 갔습니다.

돈은 저는 30만원이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주인은 40만을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40만을 내서 바로 강아지를 데려갔습니다.

집에 가기전에 먼저 동물병원에 가서 기초접종이랑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고 심장 사상충 검사도 하고 집에 데려갔습니다.

우리집에 와서 몸상태도 좋아지고 화상도 나았고 이제 밥도 잘 먹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룸메이트도 있고 일본에 데려갈 수도 없기 때문에 누리를 행복하게 키워주는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누리는 진돗개 믹스견이고 어떤 개랑 믹스인지는 모릅니다.

나이는 작년 10월에 태어났습니다.

병원에 가봤더니 질병도 없고 건강상태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누리는 애교도 있고 사람을 좋아하는 귀여운 강아지입니다.

누리를 행복하게 해주실 분이 계시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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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한효림 2019-03-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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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는 미호씨가 일본으로 출국하기 하루 전인 3월 18일 정말 어렵게 찾은 가족에게 입양을 갔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미호씨는 다음날 일본으로 출국하였다고 합니다. 카라에 내용전달이 안된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