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고등어 “꼬미짱”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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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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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9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권예림 : 010-3094-4560

구조 일시 및 장소 :8월 7일 경기도 광주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 수컷 / 3개월 추정

 

경기도 광주에서 얼굴과 목이 물리고 코가 부은 상태로 발견되어(성묘에게 공격당한 것으로 추정) 보호소에 입소한 아이입니다.

아이를 데려올 형편이 안 되어 나흘을 고민하다

전화해 보니 보호소에서는 상처소독 외에 다른 치료를 해 주지 않으며 입양문의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어린 고양이가 치료시기를 놓쳐 혹시라도 잘못될까 걱정되어 치료 먼저 제대로 해 주고 입양처를 알아보려고 데려왔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다행히 상처는 거의 아물어서 약만 먹으면 될 것 같다고 하여 5일치 약(소염항생제)을 먹이고 이제는 건강한 상태입니다.

목의 상처는 백원짜리 크기만큼 털이 없는데(보호소에서 상처소독을 위해 털을 밀었을 가능성도 있음)

얼마 전부터 뽀얀 털이 올라오고 있어 그대로 자라기만 하면 됩니다.

변에서 회충이 나오진 않았지만 길냥이었으므로 구충 1회 하였고 1차예방접종도 마친 상태입니다.

집에서 임보하면서 입양을 보내려고 하였지만 가족의 완강한 반대로 현재 고양이호텔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천성이 순해서 죽전에서 서울의 병원까지 1시간 가량 차량으로 이동해서 올 때나

다시 고양이호텔로 1시간 가량 이동하는 동안 울지도 않고 얌전히 있어 주었고,

병원과 호텔에서도 도착하자마자 밥도 잘 먹고 하악질 한 번 하지 않는 순딩이입니다.

겁이 많아서 사람이나 다른 고양이를 보면 구석으로 숨지만 손을 넣어 궁팡해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좋다며 골골송에 발라당을 하고 손까지 핥아주는 정말 순하고 착한 개냥이입니다.

아이가 순해서 첫째로 가던 둘째, 셋째로 가던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구요.

아주 조금만 시간을 갖고 사랑을 주면 금방 마음의 문을 여는 귀여운 아가입니다.

 

제가 호텔에 방문할 때는 겁이 많아 친해질 때까지(꼬미짱 눈에는 3일만에 오는 제가 볼 때마다 낯선 사람입니다)

20여분간 집에서 잘 나오지 않지만, IP카메라로 호텔방 안을 보면 방이나 거실에 나와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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