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숲길에서 구조된 용감한 고양이 호박이 가족이 되어주세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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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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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1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김지혜 / 010-6229-1228

구조 일시 및 장소 :경의선 숲길 (서강대쪽)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수컷  1년 3개월


경의선 숲길에서 살던 시절 통통 호박이

아가시절 호박이

조금 더 자란 용감이 호박이!


호박이는 2017년 7월 홍대쪽 경의선 숲길에서 태어났습니다. 같이 태어난 형제들은 죽거나, 입양되었습니다.

형제 중 홀로 남은 호박이는 엄마와 할머니 품을 떠나 무려 8차선 도로를 건너 서강대 근처에 터를 잡았습니다. 참 용감한 고양이 입니다. 


(골반+꼬리) 2차 수술 직후 


생일이 막 지나지 않은 2018년 7월 마지막주, 호박이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습니다. 골반뼈가 어그러지고, 꼬리가 잘렸습니다.

게다가 치명적 내상으로 죽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민분들과 서강대 학생분들의 도움이 모여 응급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이후 3번의 수술을 거치며 3개월간 입원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 플러스친구 페이지 주소:  https://pf.kakao.com/_xoQxgyC할 수 있습니다.)



소두 호박이


호박이는 모든 과정을 무던히 잘 견뎌주었습니다. 큰 멍멍이들과 같이 입원을 하고 있어도 쿨쿨 잘 자고,

임보자의 집에 가서 첫날부터 침대를 차지할 정도로 여유로운 성격입니다.

게다가 맛없는 약을 어설프게 줘도 손톱 하나 세우지 않고, 아픈 환부를 소독할 때에도 짜증만 낼 뿐 상대방에게 해를 가하지 않습니다.

다른 고양이랑은 별로 친하지 않은데, 사람에게는 착하고 유순합니다. 긴 입원으로 예전의 똥꼬발랄함은 좀 사라졌지만,

새로운 집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면 다시금 골골송을 부르고 다녔던 경의선숲길의 호박이를 되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임보- 책장으로 대충 만든 캣타워에도 잘 올라가줍니다.



임보- 침대 올라와서 눈치눈치


안타깝게도 호박이는 방사가 불가능합니다골반뼈에 박아둔 스크류가 이상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병원에 다녀야 합니다


왼쪽 뒷다리도 걷지 못했다가 요즘은 곧잘 돌아다니지만살이 찌면  어떻게   모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요도루조성술을 하며 배변배뇨가 가능하게 되었으나 아직 조금씩 흘리고 다닙니다... 하지만  부분은 앞으로 운동을 하고 근육을 키우며 나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집에 종일 계시는 분이 가장 좋겠지만가족 구성원이 돌아가며 호박이를 지켜봐 주실  있으신 분에게 입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자취하는 학생분들은 죄송하지만 제외합니다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경의선 숲길의 많은 분들이 호박이의 쾌유를 바라고 있습니다정말 많은 제약이 따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착하고 예쁜 호박이와 묘연이 느껴지는 분은 연락주세요


궁금한 점도 언제든 댓글이나 메세지 주시기 바랍니다여건이 되지 않는 분들은 주변에 많이 여쭈어봐주세요

감사합니다.

* 후원을 받으며 진행상황을 보고하는 카카오 플러스친구 페이지 주소https://pf.kakao.com/_xoQxgyC
* 관련 기사http://www.ytn.co.kr/_ln/0103_201808100623041376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587032
 

호박이를 보고 묘연을 느끼시는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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