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희와 덕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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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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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04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010.3366.0414
구조 일시 및 장소 :  모란시장
구조 동물 정보 : 덕희(여아/1살추정/4kg), 덕구(남아/1살추정/6kg/페키니즈)



개지옥 모란시장에서 개소주감으로 팔려가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던 아이였어요.
차갑고 녹슨 철장에서 덕희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철장 사이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그저 애처로운 눈빛만 보낼 수 있었을 뿐이었죠.다행히 구조되었지만 따스한 손길도 사랑도 받아 본 적 없는 아이 같았어요. 


어떻게 모란시장까지 가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학대를 당했던 건지 덕희에겐 아주 무서웠던 기억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덕희에게 어떤 상황이 무섭다고 느껴지면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바닥에 몸을 붙여버리곤 합니다. 
그래도 점점 사람의 손길과 품을 알아가고 있는 덕희는 친해지면 발라당도 하고 간식을 달라고 애교도 손짓을 하며 애교도 부립니다. 
겁도 많아 처음에는 산책도 잘 못했지만 지금은 그래도 제법 즐깁니다. 

오랫동안 케이지 생활을 한 탓인지 장에만 가두면 정형행동하며 불안 증세가 심해져요. 
케이지가 아닌 푹신한 이불과 따스한 손길로 덕희의 아픈 곳 어루만져 주며 사랑으로 품어 줄 가족 기다립니다. 
고양이한테도 친화적이에요  



개지옥 모란시장에서 덕희와 함께 개소주감으로 있던 아이였어요. 어쩌다 모란시장까지 오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낡고 녹슨 철장에서 무서워 떨며 자신을 버린 반려인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또 기다렸을 겁니다.. 



덕구는요, 구조된 후 처음엔 겁이 많아 산책을 잘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제법 잘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한테 애교도 부리고 뽀뽀도 잘 해준답니다. 덩치 큰 친구들한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서 놀자고 할 만큼 사회성이 좋고 100퍼센트의 친화성을 자랑합니다! 
배변패드는 약 70% 정도 가리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면 배변 훈련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귀 청소, 손톱 깍는 것도  아직은 잘 못합니다. 불행했던 지난날을 잊게 해 줄 가족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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