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가 온날 구조된 '복희'의 묘연을 찾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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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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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9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허혜영 / 010-8908-60508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8년 10월6일 /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편의점 박스 사이 / 임보처:부산시 광안동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암컷 4~5개월



복희는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던날 구조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밥과 물을 챙겨주는 아가라서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비에 쫄딱 젖어서 떨고 있었습니다.

급히 담요에 껴안고 동물병원을 가서 하루만이라도 입원을 했습니다.

급박한 상황은 모면을 해야겠다 생각했고, 급히 임시보호처를 구했습니다. 다행히 좋은 분들이 계셔서 복희가 입양전까지 보살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복희 눈이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하더군요. 선천적인 증상으로 검구유착이라는 병명입니다. 당장은 안되고 4개월뒤 수술이 가능하다고 진료 결과가 나왔습니다.


잠시만 아가의 생명이라도 구하자 싶었지만 애교가 너무나도 많고 사람을 잘 따라서 복희의 가족을 구해주고 싶습니다.

사람의 손길을 좋아하고 밥도 잘먹습니다. 



초반에는 감기가 심했으나 잘 이겨냈고, 배변활동도 가리지 못했으나 점차 호전되어 화장실도 가리게 되었습니다.

다만, 환경이 조금이라도 바뀌면 배변실수를 합니다. 



복희는 복이 많은 고양이라 생각되어 복 복 자를 붙혀 복희라고 이름지었습니다. 

묘연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예쁜 아이들 보다 복희는 눈길이 안갈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처럼 눈에 밟히는 무언가를 다른 분들도 느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복희를 마주했을 때 묘연을 느끼는 분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되어 입양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수술비는 절반 제가 부담하겠습니다.

부디 복희의 묘연을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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