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순이,빠다 집사가 되어주세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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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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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8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최안나 / 010-7317-0521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8년 10월 22일 인천시 송현동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  암컷 /  2~3개월, 4~5개월



저희동네가 재개발로 인해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가고 진짜 사람 사는 곳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동네 아저씨가 이사 가면서 고양이를 버리고 갔다고 하셨길래, 

일 끝나고 가봤더니 애기둘이 주인이 살던 지저분한 집에서 추위에 떨며 붙어있었습니다.



고양이 변소도 안치운지 오래되어 냄새가 나고 있었고, 애기들이 변소가 아닌 바닥에 대변을 처리 하고 있었습니다.

사료 또한 매우 눅눅하고 부셔져 있길래 저희 애기가 먹던 사료와 캔을 나눠줬고,

전 주인이 물조차 주고가지 않아 화장실 물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는 이미 고양이 네 마리가 있고, 그중 세 마리가 병력이 있기에 애기 둘을 키우기엔 여력이 못되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깨순이 (얼룩무늬)

처음엔 손을 내밀면 겁먹고 방으로 숨었지만, 하루이틀 밥을 주자 

이젠 손만 내밀어도 배를 발랑 까고 꿈지럭 꿈지럭 애교를 부리는 순한 아이에요.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빠다 (치즈태비)

빠다는 겁이 많지만 숨어있다가도 깨순이 언니가 사람과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자기도 슬금슬금 나와 깨순이의 행동을 따라합니다.

호기심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식탐도 강해서 캔을 까주자마자 허겁지겁 먼저 먹고 그 뒤에 깨순이가 남은 캔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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