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돌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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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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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돌이 이야기 ]


복돌이 / 1살 / 남 / 19.1Kg


복돌이는 지난 여름 말티즈 짱이, 꿍이와 함께 주말농장에 버려진 아이입니다.

이 아이들이 주말농장에 처음 묶여진 건 2018년 여름이였습니다.

가을까지는 주말농장에 방문한 사람들이 가끔 먹을 것을 챙겨주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겨울이 되자 제대로 먹지도 못한 채

서로의 온기에만 의지하며 이 작은 아이들은 추운 날씨 속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추운 날씨에 구조 된 아이들중 꿍이는 금세 입양처를 찾았고, 짱이는 임시보호처로 이동하였지만  크기가 큰 복돌이는 입양처를 찾는 게 쉽지 않습니다


어린 나이이지만 오랜 바깥생활로 심장사상충까지 감염되어 카라동물병원에서 치료를 하였습니다.


입원장 안에서의 복돌이는 문만 열면 사람이 너무나 좋아서 손만 내밀면 발라당하기 바빠 사진 찍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뻐해 달라며 애교를 부리는 복돌이 ! 


문을 닫으면 아쉬움에 처량한 눈빛 발사로 맘이 짠해 집니다. ㅠㅠ


넥카라를 풀어 주고 문도 열어 줬더니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구석에서 잠시 숨을 돌리는 틈에 드디어 사진 찍기 성공!


이제 부터 다양한 포즈로 어디 한번 찍어 볼까요?


아직 치료 중이라 병원 밖에서의 사진 찍기는 무리이지만 충분히 매력 발산을 해 주네요.^^


두리번 두리번 아직 어려서 인가 산만하긴 합니다. 호기심이 많은 걸로 예쁘게 포장해 봅니다. ㅋㅋㅋ


복돌이는 앉아도 금방 하네요 ^^ 간식 없이 이게 가능한가요?  똘똘한 복돌이. ʕ㋛'͡༼~~'♥ 


가까이 다가가면 주체 할 수 없는 꼬리가 흔들흔들,  귀는 마징가 귀, 금방 뛰어 올라 안길 것만 같습니다. 



진료는 봐 주시는 선생님 곁도 이렇게 조용히 지켜 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