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고양이 쪼맨이의 가족이 되어 주세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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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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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5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유서연 /  010-3732-3498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9년 3월 17일,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임보처: 유서연, 증산동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 수컷 / 10개월 가량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아 어리고 작고 왜소한 이 아이를 입양해 주실 분을 찾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친모가 죽은 것 같아요. 그 작은 몸으로 매일을 겁에 질려 혼자 숨어 있고 울고 경계하고 참 안타까운 시간들을 보내왔던 아이에요.

그런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보일때 마다 밥을 챙겨주고 놀아주기도 했었어요. 아마도 쪼맨이로 인해 길냥이에 대한 관심이 생긴 것 같아요.

그렇게 길냥이로 살아가던 중에 몇일 동안 보이질 않아 찾아나섰고, 심각하게 다쳐 생명의 불씨가 꺼져가던 때에 쪼맨이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늦지 않게 구조해 병원으로 데려가 골절되고 부서진 골반 양쪽 뼈와 뒷다리를 수술할 수 있었어요.

학대가 의심되었죠.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입원한지 일주일이 넘어가는데 상태도 눈에 띄게 호전되었습니다.

학대로 다친 것도 그렇고 아이가 작고 왜소하고 어려 방사가 아닌 입양을 결정했어요. 


늘 창문 너머로 찾아오던 쪼맨이는 애교가 꽤 많아요. 모든 게 신기할 시기라 리본 하나만 던져 줘도 신나서 뛰어노는 그런 아이에요.

심심하면 찾아와 놀아달라고 야옹거리고, 창문 밖 담장으로 손을 뻗어 츄르를 내밀면 미친듯이 핥아 순식간에 먹죠.

쪼맨아라고 부르면 어디 있다 왔는지 야옹 거리면서 저를 부르곤 했어요. 폭이 좁은 담을 걸어다니고 뛰어다닐 정도로 작은 데다가

언제 점프를 배웠는지 장애물 뛰어 넘는 법도 배웠어요.

이런 아이가 다쳐서 움직이지도 못한 채 몇일 동안 굶어가며 죽음 속에서 떨고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려요.

기적적으로 구조돼고 수술과 치료도 성공적이라 이제 잘 보살펴 주실 분께 입양만 갈 수 있다면 쪼맨이의 앞날은 밝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현재 고양이를 키우는 분이나 쪼맨이와 함께 해주실 시간이 많은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아직 1년도 채되지 않은 어린 아이고, 한창 클 나이라 호기심도 많고 장난도, 애교도 많아요.

또 사람한테 상처가 많았던 만큼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거든요. 제가 수술비와 입원비를 포함한 쪼맨이의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비용은 부담하려고요.



이곳 카라의 도움으로 일부 지원도 받았어요^^ 다만, 쪼맨이를 케어할 수 있을 만큼의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아 입양을 결정한 것이니

돌보아주실 시간과 애정이 있으신 분이라면 대환영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지속적으로 연락이 닿으실 분이면 좋겠어요. 

쪼맨이 근황을 공유해주실 수 있는 분이라면 믿고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디 관심과 사랑으로 쪼맨이를 입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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