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 '밤비"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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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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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6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김진아 / 010-8819-0806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9년 3월, 고양시 현천동

구조 동물 정보 :  개 / 암컷 / 16개월


구조사연

제가 산책을 하면서 친분을 쌓아온 동네 어르신이 계시는데 이웃이 매년 강아지를 한마리 데려와 1년 정도 키워 보신탕을 해먹었나 봅니다.

그 어르신이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까 늘 그 집 강아지들이 눈에 밟혀 이웃에게 그러지 말라고 주의도 주고 설득도 하셨습니다.

특히 이번에 온 아이는 너무나 예쁘고 똑똑해서 더욱 마음이 아프셨나봐요.

그렇게 몇개월 끝에 이웃분이 그럼 안잡아먹을테니 대신 데려가라고 ~ 

효용가치가 없으니 더이상 키울 의무도 없다고 생각한 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가 그 어르신이 도중에 거처를 옮기게 되어 한달에 두어번정도만 동네에 들르는 처지라 개를 데려가실 수 없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이미 노견 두마리를 키우고 계신데다 연세도 있고 몸도 여의치 않으시구요. 

저또한 노령견을 키우고 있고 이사가 코앞이라 엄두가 나지 않구요.

어르신이 막상 데려가라 하는데 데려오지 못해 많이 자책하시고 속상해하시며 

여기저기 도움을 요청하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강아지가 좀 있으면 생리시기가 와서 격리를 시켜야하는데  그마저도 안되 걱정됩니다.  

밤비가 제대로 사랑받으며 살 수 있는 길이 열리길 바라며 이렇게 급히 입양처를 찾고 있습니다.



밤비의 특성

흰색 백구(진도믹스_귀나 코리가 베이지가 섞여있어요)

나이 16개월정도

크기는 일반 백구보다는 작은편입니다. 정확하지는 않으나 7~8키로정도일듯 해요.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사슴을 무척 많이 닮아 이름을 밤비라도 지었습니다.

저도 가까이 가서 만져보고 다른 사람도 가까이 가보았지만 전혀 공격적이지 않고 사람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강아지 친구들도 좋아하구요.(속상하게도 애가 참 맑아요)

한번은 끈이 풀어져 날뛰는데 키우던 이웃이 부르니 단번에 달려와 앞에서 배를 보여주며 애교를 부렸다 하더라구요.

제가 몰래 산책을 시켰었는데 제가 목줄을 만지는데도 가만히 있고 산책을 천천히 제 걸음에 맞춰 놀랐습니다. 때때로 저를 돌아보기도 하구요.

정말 예쁘고 똑똑한 아이같아요. 아마 좋은 보호자를 만난다면 충분히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아이입니다.


저희 아이도 동네에서 떠도는 걸 제가 직접 구조한 아이입니다.

그 과정에서 카라도 알게 되었구요.

저희 아이처럼 밤비도 카라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이렇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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