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전에, 교회에 묶인 채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제발 새 삶을 찾기를.....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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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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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5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김다빈, 윤양원 / 010-2490-2395, 010-5060-0716

구조 일시 및 장소 :수원 팔달구 화서동의 모 교회에서 3월 말 

구조 동물 정보 :  강아지 2마리 / 수컷 / 1살


안녕하세요. 올해 3월 말, 수원 팔달구 화서동의 한 교회 앞을 지나다 짧은 줄에 묶이고 닭장 같은 좁은 철창에 갇혀 음식도,

물도 제대로 제공받지 못한 채 방치되듯 키워지는 어린 강아지 다섯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주인분께서는 밥도 챙겨주고 산책도 시키고 있다고 주장하셨으나, 약 이주간 아이들을 관찰한 결과 한 살 남짓한 아이들은

늘 짧은 줄에 묶인 채 식수는 거의 빗물로, 밥은 사료 대신 음식물 찌꺼기로 해결하고 있었습니다.


1. 아이들이 묶인 줄의 길이입니다


2. 아이들이 마시는 물입니다. 며칠 째 전혀 비우지 않고 비가 오면 빗물로 다시 채워지는 식이었습니다



3. 아이들이 먹는 사료통입니다. 보시다시피 사료는 전혀 없고 전부 음식물 찌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마저도 썩을 때까지 방치됩니다



4.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먹는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많은 인구가 오가는 교회 뒷마당에서, 이렇듯 방치된 채 살아가는 아이들이 눈에 밟혔지만,

우선 주인분이 있으신 상황이라 감정적으로 대응할 수 없었기에 이주간은 주인분의 허락을 받아 아이들에게 식수와 사료를 챙겨주었고,

산책도 시켜 주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분들 이야기를 들어 보니, 이곳에 묶인 채 방치되었던 아이들은 과거에도 많았다고 합니다.

늘 이렇게 어린 강아지들을 데려와 묶어 놓다가, 여름이 되면 보신탕 재료로 잡았다고 합니다.

이곳에 묶여있는 다섯 마리 어린 강아지들도 여름이 되면 어떤 운명을 맞을지 너무 자명한 상황이라...이제는 어떤 액션을 취해야만 했습니다.

우선 주인분께 매주 찾아올 것이니 산책을 허락해 달라 부탁했고, 그 점에는 합의하셨습니다.

또 음식물 쓰레기 대신 사료를 주시라 부탁했고 개인적으로 사료와 용품들을 사서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학대에 가까운 강아지들의 상황을 차분히 설명드린 결과, 주인분께서는 원하면 언제든 데려가라고 하셨습니다.

하여 저희는 우선 철창에 갇혀 있던 어린 강아지 세 마리부터 개인 입양에 나섰습니다


5. 믹스로 보이는 아이들이었고, 병원 검사 결과 나이는 한 살로 추정되고, 더러운 식수와 음식물로 인해 회충이 발견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회충은 비교적 빨리 치료되었고, 아이들은 개인적으로 공고를 올리고 부탁한 결과 전부 입양이 되었습니다.

세 마리 모두 각각 평생 아끼고 사랑받으며, 이전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을 알기에 긴 여정 끝에 처음으로 보상 받았다 느끼고 안도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두 마리의 아이들이 남아 있습니다.

나이는 한 살로 추정되고, 건강상으로 큰 문제는 없으나 먼저 입양된 아이들처럼 회충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둘 모두 진도 믹스견이고, 씩씩한 남자 아이들입니다.

이 중 한 마리는 지난 일주일 동안 두 번의 파양을 당했습니다.

입양을 희망하신 분들게 직접 아이를 데리고 갔지만, 두 번 다 “마음이 바뀌었다” “더 예쁜 강아지를 찾았다” 는 이유로 얼굴도 보지 못한 채 버림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덩치가 있는 진도 믹스인지라...

이후에는 저희 마음처럼 쉽게 입양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해서 평소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기부중인 단체 카라를 통해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5. 믹스로 보이는 아이들이었고, 병원 검사 결과 나이는 한 살로 추정되고, 더러운 식수와 음식물로 인해 회충이 발견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회충은 비교적 빨리 치료되었고, 아이들은 개인적으로 공고를 올리고 부탁한 결과 전부 입양이 되었습니다.

세 마리 모두 각각 평생 아끼고 사랑받으며, 이전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을 알기에 긴 여정 끝에 처음으로 보상 받았다 느끼고 안도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두 마리의 아이들이 남아 있습니다.

나이는 한 살로 추정되고, 건강상으로 큰 문제는 없으나 먼저 입양된 아이들처럼 회충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둘 모두 진도 믹스견이고, 씩씩한 남자 아이들입니다.

이 중 한 마리는 지난 일주일 동안 두 번의 파양을 당했습니다.

입양을 희망하신 분들게 직접 아이를 데리고 갔지만, 두 번 다 “마음이 바뀌었다” “더 예쁜 강아지를 찾았다” 는 이유로 얼굴도 보지 못한 채 버림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덩치가 있는 진도 믹스인지라...

이후에는 저희 마음처럼 쉽게 입양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해서 평소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기부중인 단체 카라를 통해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에게 방치되었으나, 여전히 나이에 맞게 밝고, 활기차며 사람을 매우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산책을 시켜 줄 때면 세상 행복한 듯, 이리저리 다니면서도 때때로 뒤를 돌아 저희가 제대로 따라오고 있는지 보고, 가까이만 가도 꼬리를 세차게 흔들며 반겨주는 애교 넘치고 영특한 아이들이기도 해요. 

아직 한 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강아지들이기에...더더욱 빠른 시일 내에 입양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완연한 여름이 오면...분명 보신탕 집으로 끌려갈 아이들이기에 6월 전으로 꼭 아이들이 새로운 삶을 얻기를 희망합니다.

현재 저희가 살고 있는 집은 강아지를 키울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언제든 데려가라는 주인분의 허락에도 아이들 임시보호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해서 자주 찾아가서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양만 결정된다면 언제든 주인분과의 마찰 없이 아이들을 데려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입양이 아니더라도, 임보가 가능하신 분이나 단체가 계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여름 전에, 교회에 묶인 채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제발 새 삶을 찾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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