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버림받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행복하게 해주실 입양자 기다립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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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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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1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박설희 / 010-7710-2792

구조 일시 및 장소 : 4월30일 , 인천 주안 동원빌라 안 공원 /(임보처)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구조 동물 정보 :  개 / 수컷 /2~3살



매일 길냥이 밥셔틀 하는 작은 공원에 갑자기 큰개가 보였어요 

누군가 그녀석을 부르는걸 보고 주인인가 했는데 그냥 가더라고요 

혹시 이녀석 주인 아니세요?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며 돌아가더군요 ㅜ 

전 이미 제가 직접 구조해 입양보냈다 파양당했거나 입양보내지 못한 유기묘를 13마리나 

키우고 있고 얼마전 제가 출산을해 백일이 안된 아기도 있기에 ..

눈물을 머금고 외면했어요 .. 동생한테 얘기하니 큰개라 보호소로 금방 잡혀갈 것 같다며

(시보호소라 10일뒤 입양이 안되면 안락사 됩니다 ..) 

지금 가서 그녀석이 잡히면 데려오자고 했어요 

그날 몇시간이 지나고 밤 12시쯤 동생과 다시 가보니 아직도 그자리에 있었어요 

그래 .. 주인이 있을거야 주인이라도 찾아주고 싶은 마음에 구조시도를 했는데

처음엔 좀 피하더군요 몇분 지났나 우리가 친근하게 대하니 금방 맘을 풀고 

곁에 다가왔어요 그렇게 그녀석을 데리고 동생네 집으로 데려왔어요 

제 동생 또한 많은 유기묘와 유기견을 키우고 있고 정말 쥐똥만한 마당에

보호하고 있어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주인찾는 전단지를 만들어 붙이고 다녔지만 연락한통 없고 . 

녀석을 구조한 다음날 빌라 주민들께 여쭤보니 .. 큰개가 돌아다녀 누군가 바로 

신고를 했고 119가 와서 이녀석을 잡으려 했는데 결국 놓쳤다며 .

어떻게 저보고 데려갔냐고 하더군요 ㅜㅜㅜ 

참 영리한 녀석이죠 .. 저랑 동생은 자기를 해치지 않고 보호해 주겠구나 생각하며

그냥 데려가게 놔둔거 같아요 벌써 정이들어 키우고 싶지만 그러기엔 지금 있는 녀석들도 

벅찬 상황이고 동생집이 아니라 이사를 간다면 마당이 없는 곳으로 가게 될수도 있어요 ㅜ 

정말 순하고 착해 빠진 녀석입니다 . 장난감이나 신발을 좋아해서 물어뜯기는 하지만

말썽도 많이 안부리고 막 짖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산책도 잘하고 앉아 , 기다려도 할줄 아는 똑똑한 녀석입니다. 

다른건  바라는거 없어요 … 산책 자주 시켜주시고 정말 사랑으로만 돌봐주실수 있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 힘든 상황에 이녀석을 데려오기까지 많은 생각에 마음이 너무 심난하고 

몇번 후회도 했지만 .. 지켜주고 싶습니다 .. 언젠가는 정말 이녀석을 사랑해줄수 있는 분이

나타나 더 이상 버림받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행복하게 해주리라 믿으며 이글을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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