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에서 구조된 갈색 푸들 가족을 찾습니다.

  • 카라
  • |
  • 2019-05-20 17:43
  • |
  • 527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왕민정 / 010-3447-1179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9년 5월 2일 사천시 남일대 해수욕장 부근 / (임보처)서울특별시 은평구 신사동

구조 동물 정보 :  개 / 수컷 / 2~3세






얼마 전 영화 촬영 차 삼천포에 내려갔을 때, 남일대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식당 앞에 갈색 푸들이 있었고, 길에 버려진 음식을 먹으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부르자 계속 따라왔고  결국엔 차에도 같이 타려고 하기에 도무지 내팽겨치고 갈 수가 없어 차에 태웠습니다.

삼천포 사람들을 위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강아지를 보호 중이라는 글을 올렸는데, 많은 사람들의 목격담이 올라왔습니다.

(이런 점에서 오랫동안 유기된 상태로 돌아다녔음을 추측했습니다.)

다음 날, 유기견 보호 센터에 연락해서 보내려고 했지만 공고 후 10일이 지나면 대부분 안락사를 시킨다기에 임시보호 하기로 마음먹고,

이후 3일정도 스텝들이 지내던 숙소에서 함께 지내다 촬영이 끝날 때 까지만 저의 지인의 집에 맡겨뒀습니다.

주인이 나타나길 기다렸지만 결국 아무런 연락이 오지 않았고, 오늘 저와 함께 서울로 함께 올라왔습니다. 




강아지는 성격이 아주 밝고 사람을 잘 따릅니다. 배변교육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서서히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50퍼센트는 성공하고, 대변은 밖에서만 합니다.) 사람의 품에서 잘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며, 자주 마운팅을 합니다.

평소에는 거의 짖지 않는데 분리 불안이 있어 밖을 나가면 짖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이며 충분히 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교육하며 평생을 살아가주실 분을 찾습니다. 



중성화 수술은 다음주에 시킬 예정이며, 배변교육과 분리불안 교육도 꾸준히 시켜주고 있습니다.

마음이 가는 분은 꼭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



댓글 남기기 - 로그인 필요

1000자 이내로 입력해 주세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