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의 집사님을 찾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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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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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1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손현주 / 010-6277-5488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9. 5. 10 건물 벽 틈 / (임보처)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 암컷 / 45일 추정



저희가 근무 중인 주택 구조의 사무실에서 아기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 찾아보니 사무실 내부의 목재 가벽 안에 갇혀있는 것 같았습니다.

외부에서는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구조라 내벽을 일부 뜯어내어 고양이가 나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레이저포인터와 유튜브의 ‘어미고양이가 새끼를 부르는 소리’ 같은 것을 들려주며 유인하여 구조했습니다.



구조 후 바로 병원에 데려갔고요. 생후 40일 정도 지난 여아이며 혈액검사 결과 별 이상 없이 건강하다고 들었습니다.

귀에 진드기가 많아 치료가 필요하다 하여 바로 시작하였고 5월 17일 금요일 세 번째 치료까지 예약되어 있습니다. 



이름은 임시로 ‘오월’이라 정해 부르고 있습니다.



사료는 우유, 캔, 파우치형, 건사료 불린 것 다 시도해보았는데 건사료를 불려 물을 많이 섞어 묽게 만든 것을 제일 잘 먹어서 그렇게 주고 있습니다.

배변은 모래에 스스로 잘 하고 있어요.



구조된 곳이 회사 사무실이고, 대형견도 한 마리 있어 오월이만 두고 퇴근을 할 수가 없기에 직원 한 명이 오월이와 함께 출퇴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밤에는 임보처(직원 집)에서 활기차게 뛰어논다고 하는데 사무실에 데려오면 너무 밝고 넓어 불안해하는 것 같습니다. 



길고양이들이 편하게 돌아다니는 동네가 아니라 그런지 어미로 보이는 아이도 본 기억이 없고,

이 아이도 어떻게 건물 벽 안까지 들어오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임보 상황 자체가 고양이에게 좋은 환경이 아니기에 이 생활을 오래 하게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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