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아기 고양이 집사님을 찾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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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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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8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김민정 / 010-3389-6038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9.6.18.(화) 문산읍 호수아파트 상가1층 / 파주시 문산읍(동)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 암컷추정 / 3~4주령



# 구조사연 : 2019.6.18.(화) 비가 많이 내리는 날 오후 6시경 아파트상가 1층에서 아이의 하원차량을 기다리던 중 상가입주민(남성/아저씨)분이 아기 고양이를 손에 들고 나오셨습니다. 어미가 있는데 며칠 동안 보이지 않고, 상가 천장에서 지내던 아이들 중 한 마리는 죽어있고 이 아이는 계속 울고 있어서 꺼내오셨다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를 든 채 담배도 피우고 쌀쌀한 날씨에 찬 바닥에 내려놓으셔서 아이가 어려서 따뜻하게 해줘야하고, 너무 말라서 분유를 급여해야 할 수도 있다 설명해 드렸습니다. 길고양이니 풀숲에 데려다 놓겠다 말씀하시어, 이미 사람의 접촉이 있었고 어미도 방치했다면 야생으로 돌아갔을 때 생명을 유지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와중에 술을 드신 아저씨 한 분이(최초 구조자와 아는 사이) 자신이 아는 고양이니 데리고 가겠다고 하셨고, 제가 병원검진 과 케어 방법을 설명해 드렸으나 알아서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손으로 들고 휘청거리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에 최초 구조자께서 제게 데려갈 수 있는지 물어보셨고, 제가 망설이고 있는 사이에 주취자분이 고양이를 내려놓고 발에 매달리는 고양이를 발로 밀어버리는 모습에 제가 말리자 “내 꺼 니까 상관 말라, 확 던져버리기 전에..” 라며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저와 아이에게까지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깊이 생각할 새도 없이 최초 구조자가 건네준 아이를 신발상자에 넣어 바로 근처 병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특징 : 병원에서 육안진료를 했을 때 크기로 봐서 2주령정도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여아/남아 구분도 명확하지 않아 확정해서 말씀해 주지 않았습니다.

구조당시 만지면 뼈가 만져 질 정도로 작고 말랐습니다. 하지만 쉬지 않고 움직이고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분유와 젓병을 구매하여 3시간 간격으로 수유를 했는데, 2일 째부터 잘 먹지 않고 이빨로 꼭지를 씹어서 6/20(수)부터는 닭가슴살을 곱게 다져서 분유와 함께 먹이는데 아주 잘 먹고 있습니다. 베이비사료를 불려서 줄 예정입니다.

벤토모래를 사서 간이 화장실을 만들어 줬는데, 50%확률로 사용합니다. 배변훈련 중입니다.

소변도 정상이고, 대변도 정상으로 눴습니다.



# 현재상태 : 작년까지 길고양이를 1년 넘게 임보해서 입양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문산으로 이사하면서 친정어머니와 합가를 하게 되었고, 어머니께서 고양이알러지가 있고(저도 알러지가 있지만 참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극도로 무서워 합니다. 입양 보내기로 약속하고 현재 케어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장에 다니는 워킹맘이라 오전 출근 시 고양이를 데리고 출근하고, 같이 퇴근하고 있습니다.

차로 이동할 때도 이동장에서 잘 자고, 잘 먹고, 따뜻한 물주머니를 넣어주면 아주 잘 잡니다.

병원에서는 2주령 아기라고 했는데 이빨도 자라있고, 잘 씹는 걸로 봐서는 한 달 정도는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 바라는 점 : 둘째 나 셋째로 입양되길 희망합니다. 고양이를 길러 본 분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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