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바라보며 사랑한다고 말하는 아기고양이 강이가 가족을 기다려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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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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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이지영 / 010-2165-0246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9. 5. 30 서울 목동 아파트 단지내 / 서울 강서구 공항동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 수컷 / 3개월(4월30일생)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새끼를 낳아 돌보는 어미 고양이가 있었어요. 
혼자 힘으로 아이 넷을 키우기 얼마나 힘겨웠을까요.
그런데, 그런 어미와 새끼들을 발견한 경비원이 스티로폼 박스 안에 
새끼들을 넣어 밖으로 내다 버렸어요.
아이들을 돌보던 캣맘님이 어미가 데려갈 수 있도록 어미 앞에 데려다 놓았지만, 어미는 그저 물끄러미 새끼를 바라볼 뿐 데려가지 않았어요.
하는 수 없이 3주 된 아가들이 잘못될 수 있다는 생각에 구조를 진행했고, 
구조 당시 저체온과 설사로 생사를 오갔지만, 
지금은 건강해지고 가족을 만날 준비를 마쳤어요.
남자아이 스럽지 않은 미모의 소유자 '강이'는 이마 위의 까만 점과 네발 모두 
포도송이 같은 까만 젤리를 가졌어요. 
꼬리 끝만 하얀 털이 오른 모습이 어찌나 앙증맞은지 모르겠어요. 
수다스러운 강이는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은지 
눈만 마주쳐도 냐앙~ 냐앙~ 예쁜 목소리로 계속 말을 걸어옵니다. 
그 울음 안에는 어떤 뜻이 있을까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안아주세요."가 아닐까요? 
맞장구를 쳐주면 또 좋다고 한참을 말을 건네요.
사람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배 위에서 잠들거나 팔 안쪽으로 파고들어와 
골골송을 부르며 온몸을 비벼대곤 해요.
쓰다듬어주는걸 너무 좋아하는 순하고 애교많은 아이에요.
캣타워 꼭대기도 아무렇지 않게 등반하는 모험심 강한 성격에 
또래 고양이는 물론, 성묘와도 잘 어울리는 사교성을 보여 
다묘 가정에도 어울리는 아이라고 생각돼요.
눈을 바라보며 사랑한다고 말하는 강이.
이런 강이의 눈을 매일 바라봐주고 사랑한다 대답해줄 평생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강이는 현재 서울 강서구 임보처에서 지내고 있어요
남아이고 4월30일생 1차접종 완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