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슌 유슌 사랑스런 유슈니~ 와 함께 하실 분~~!!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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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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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김지은 / 010-9069-0117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9.07.22  / 마포구 성산동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 암컷 / 약 1살


엄마 마음은 다 똑같아...

엄마 냥이들과 무슨 인연인지.... 보호소 자원 봉사를 하면서 두 번째 엄마 냥이의 입양 홍보 글을 올립니다. 

보호소 안에 있으니 만나는 아이들 마다 각자의 사연들을 접 하면서 정말 마음 아파 눈물도 흘립니다. 


우리 유순이도 그러 합니다.  

유순 유순 싸랑하는 유수니~  보호소에 들어 사며 불러 주는 유순이 이름... 너무 순해서 붙여 준 이름...

약 열흘전  보호소에 작은 아기 냥이 둘이 들어 왔어요.. 잘 먹지 않았지만 활발 하고 잘 뛰어 놀던 두 아가냥이...그 녀석들의 엄마가 바로 유순이입니다. 

아가냥이 둘은 1개월 가량 되었었고.. 모유 수유가 가능 했던 유순이는 병원에서 업둥이로 들어오는 아가냥이들의 엄마로 젖을 물리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유순이가 수유가 가능 한 시기가 지나감에 따라 유순이를 마포 구청 안에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로 옮겨 와 돌봄을 시작 하였습니다. 

근 일주일만에 진짜 유순이는 자기 아가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드디어 엄마를 만나 그 품에 안긴 아가 냥이들의 상태가 갑자기 변해 갔습니다. 

병원에서 적절한 처치도 받고 주사도 맞아 가며 두 아가냥이를 살릴려는 보호소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의 노력에도... 두 아가 냥이는 엄마 유순이를 만나고 다음날 별 나라로 떠났습니다. 


유순이의 입양 홍보글을 적고 있는 전 마포구청 근처에 근무지가 있어 출 퇴근 시간에 따라 아침에 보호소에 들려 아이들 밥과 물, 화장실 청소 및 소독..  약등을 챙겨 주고 바쁘게 출근을 하곤 합니다. 

전날 유순이와 아가들을 같이 찍어준 사진을 보며 도착한 보호소에는 유순이의 울음 소리만 들렸습니다. 

왠지 기분이... 이러면 안되는데.. 싶던 때... 유순이와 아가들을 위한 바구니엔... 이미 차가워진 두 아가가 누워 있었습니다. 멍먹한 가슴.... 아가들과 유순이를 분리 하자... 케이지 안에서 팔뻗어 차가워진 두 아가를 만져 보려는 유순이를 보고 눈을 감았습니다. 

미안하다..내가 해 줄수 있는게 없다... 미안하다... 아가들을 수습 하는 동안 가느다란 소리로 울기만 하던 유순이를 보고 마음 먹은건.. 널 다시 길 위의 생활로 보낼수 없다.. 먼저 떠난 아가들을 위해서라도.. 유순아.. 우리 가족을 찾아보자.... 내가 능력은 없지만 열심히 찾아보고 알아볼게.... 그렇게라도... 아가들이 편하게 떠날 수 있게 노력 해 보자...



이런 기막힌 사연의 우리 유순이는 이름 그대로 정말 유들 유들 순둥 순둥 해요.

그 누가 고양이 배를 만져 볼수 있을까요.. 냥이들을 돌보면서도 아직은 다가서지 못하는 전 유순이를 보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어린 새끼들이 물고 빨고 했던 젓 꼭지는 아직도 상처가 남아 있지만. 조금씩 아물어 가고 있어요..

유순이는 젓을 물리는 동안 받았던 스트레스가 너무 컸는지 장염증상을 보여 설사를 했습니다. 

뉴트로 어덜트로 사료를 바꾸고 보호소 내에서 편 하게 움직일수 있도록 케이지를 항상 열어 놔 줍니다.

물론 약도 복용시킵니다. 항생제와 영양제를 같이요.

그렇게 복용 시킨지 하루 반 만에 정상적인 변을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족 했던 양분을 보충 하려는지 사료도 엄청 잘 먹습니다. 


나도 한번 고양이랑 살아 보자 하는 초보 집사 분이 계시다면 참 좋겠습니다. 

만약 입양 희망자가 있다 해도 당장 유순이를 보낼 수는 없습니다. 

체중이 늘고 중성화수술 후에 칩 삽입 하고 나서 입양 보낼 계획입니다. 보호소 보다는 깨끗한 집에서 지내는 것이 더 좋을 수는 있으나 약을 복용 하고 관리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입양을 보내기에는 조금 무리스러울 것 같아 그리 결정 하였습니다만 입양 희망 하는 분과 세부 사항을 논의 한 후 입양 시기를 결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입양자가 생긴다면  또한 건강 점진을 후에 입양 절차를 밟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유순이에게... 더 예쁜 이름 지어 주실분.. 어디 계신가요.......  유순이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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