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된 치즈태비 코숏의 가족을 찾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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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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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장혁준 / 010-3036-2608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9년 4월 , 대구광역시 성서 주공 1단지 102동 계단 /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 수컷 / 10개월



루시는 아파트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웅크리고 있는 걸 발견해서 구조했습니다. 아파트주민이 기르다가 잃어버린 게 아닐까 해서 처음에는 그냥 두었습니다. 몇시간 뒤에 다시 가보았는데 몇 계단 밑으로 자리만 옮겨있고 여전히 구석에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다가가도 미동도 하지 않고 눈만 크게 뜨고 있는 모습이 불쌍해보이고 행여 애꿎은 일이라도 당할까 싶어 일단 제가 데려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곳이 아니라서 며칠 뒤에 다시 찾아가서 고양이를 찾는 사람이 있었는지 관리실에 묻고 또 주인을 찾는 전단지를 여러군데 붙여서 주인을 찾았지만 나오지 않았습니다. 병원 진료 결과 아픈데는 없고 꼬리끝만 접혀 있었습니다(사진 참고). 처음에 고양이보호협회에 입양글을 올렸는데 딱히 연락이 없어서 일단 예방접종부터 시작했습니다. 6월달에 3차까지 마치고 항체검사 했고, 중성화수술에 광견병 접종까지 완료했습니다. 저하고 같이 지낸 지 이제 5개월정도 됐습니다. 딱히 별난 것 없는 무난한 아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동안 말썽 생긴적 없었고 화장실 잘 가리고, 하악질이나 할퀴는 것 같은 공격적인 행동 전혀 없었고, 병원진료도 얌전히 잘 받았습니다. 병원 의사선생님도 무척 얌전하다고 얘기하셨습니다. 외출해도 집안 어지럽히거나 벽에 스크래치 하는 일도 없고, 가구중에는 유일하게 제 의자에만 합니다. 심심할때면 제 손발 깨물면서 장난 걸고 많이 못 논 날에는 새벽에 깨우기도 합니다. 아직 어려서 노는 걸 좋아하는데 제가 밤늦게 퇴근하는 편이라 충분히 못 놀아주는 편이고요, 입양하실 분은 참고하셔서 충분히 놀아주시고 손발 깨무는 게 버릇이 되지 않도록(지금도 훈육중이지만) 조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정상 고양이를 장기간 계속 기를 수는 없습니다. 제가 난생 처음 구조한 동물이고 그동안 정도 들어서 좋은 가족을 찾아주고 싶은 맘에 카라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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