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위기에서 겨우 벗어난 개냥이 모카의 가족을 찾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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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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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김수연 / 010-2996-5557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9. 7. 22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주택가 / 갈현동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 암컷 / 4개월




모카는 은평구 갈현동 주택가에서 엄마와 형제들과 함께 지내던 길고양이였습니다. 하지만 허피스가 심하게 걸려 어미의 돌봄을 받지 못했고 오랜 시간 알 수 없는 곳에 몸을 숨긴채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어요. 


하지만 모카는 그렇지 죽고싶지 않았나 봅니다. 아주 더운 7월의 어느 날, 딱 붙은 눈과 뼈가 다 드러나는 작은 몸을 이끌고 밥그릇까지 기어나와 쓰러져 있었습니다.


구조한 다음날 데려간 병원에서는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들었고요. 저 역시도 살아남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모카는 살고자하는 의지가 아주 강했습니다. 이틀 가량 주사기로 약과 먹을 것을 주입해주니 삼일 째부터는 조금씩 눈이 떨어지고 스스로 음식을 먹으려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일어서기도 했고요. 


현재 구조 3주차인 모카는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허피스를 완전히 치료했습니다. 아직 링웜이 남아있어 2주 가량의 치료가 더 필요하지만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어요. 이제는 피가나던 코가 아물었고 눈도 깨끗해졌습니다. 예방접종도 1차까지 완료했고요.  귀진드기 검사와 내외부 기생충 접종도 완료했습니다. 


현재 모카는 한쪽 눈이 막으로 절반가량 가려진 상태입니다. 병원에서는 6개월 정도 지켜봐야 회복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했지만 한달이 채 안된 지금 이미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저는 한달 내에 모카의 눈이 완전 돌아올 것이라 확신하지만, 0.1%의 확률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해도, 그런 모카까지 사랑해줄 가족을 찾습니다. 


조건은 한 가지 입니다. 초반 몇 개월 만이라도 제가 모카가 잘 지내는지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달에 한번 사진을 보내주셔도 좋고, SNS 아이디를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부담스럽다면 친구 추가도 하지 않고 몰래 사진만 보고 오겠습니다. 


모카는 1kg이 될까말까 한 여자 아이입니다. 나이는 약 4개월로 추정되나 또래보다 체구가 조금 작습니다. 현재 링웜과 한 쪽 눈의 막을 제외하고는 아주 건강한 상태입니다. 입양은 병원에서 진단받은 3주간의 링웜치료를 마무리 한 후에 보내드릴 예정이며 예방접종 수첩도 함께 드립니다. 아주 애교가 많고 장난감도 잘 가지고 노는 착한 아이입니다. 병원 선생님도 성격이 너무 좋다고 칭찬할 만큼이요.


현재 제가 임시보호 중이나 어머니가 고양이 알러지로 매일 기침을 하셔서 빠른 시일 안에 운명처럼 모카의 가족이 나타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카에게 운명을 느끼시는 분은(?) 연락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카카오톡 ID : warmdiamond 

연락처 : 010-2996-5557 

임시보호자 : 김수연 

접종 여부: 예방접종 1차 완료 / 내부기생충 / 외부기생충 및 심장사상충 애드보킷 / 귀진드기 검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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