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조]개냥이 둥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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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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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9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김선미 / 010-5455-7930

구조 일시 및 장소: 2020. 07. 18 /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구조 동물 정보: 고양이 / 수컷 / 6개월 


둥이는 아래 턱을 다친 상태로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울고 있었어요.

주민들은 시끄러우니 누가 좀 데리고 가던가 하라고 웅성거리기만 했구요.

그런 둥이가 눈에 밟혀 구조를 결심하고 병원으로 데리고 갔답니다.

아래턱이 골절 되었지만 너무 어린 둥이는 아무런 치료를 할 수가 없었어요.

결국 시간이 흘러 둥이는 무사히 수술을 받게 되었고,

지금은 아주 건강하고 발랄한 캣 초딩이 되었습니다.


수술 전에 제대로 먹지 못해서 체구가 작았는데 

지금은 2.4kg로 정상체중이 되었어요.

수술할 때 혀를 보호하기 위해서 송곳니(유치)를 뽑았고

불린 사료를 먹는 것 외엔 건강상 염려되는 부분이 없습니다.

아직 수술 때 민 수염과 털이 다 자라지 않아서 미모가 빛나지 않지만

지금도 충분히 미묘랍니다. 

털이 다 자라면 사람 여럿 홀릴 것 같아요.


그동안 개냥이 볼만큼 봤다고 생각했는데...

둥이는 개냥이가 아니고 개인가? 싶을 정도로 사람을 좋아해요.

꼭 붙어서 잠을 자거나 무릎 위에서 자는 건 물론이고

스카프를 묶어 만들어 준 슬링에서 잠도 자고, 청소기 돌리기도 구경해요.

가족들이 학교나 회사에 갔을 때는 얌전하게 낮잠을 자고

돌아오는 소리가 들리면 현관까지 마중을 나오는 사랑냥이예요.

발가락 배 꼬리 어디든 만지기만 하면 골골~

어떨 때는 눈만 마주쳐도 골골대기 시작합니다.

성격이 온순한 편이라 발톱 깎는 건 일도 아니고

양치, 귀 청소 다 잘해요.

조만간 중성화 수술 예정입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둥이를 마음껏 예뻐해주실 평생 가족을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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