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조]업냥이(개냥이 스탈) 입양해 주세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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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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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2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유선욱 / 010-7525-8698

구조 일시 및 장소: 2020.10.24 /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구조 동물 정보:  고양이 / 수컷 / 2살


2020년 10월 24일(토) 올림픽공원에서 안사람과 산책 중 냥이를 만났어요

안사람이 다리가 아프데서 벤치를 찾았는데  한 벤치에 이눔이 앉아서 저희를 보고 야옹 야옹 거리더라고요

신기한 맘에 벤치끝에 앉아서 보니 물끄러미 저흴 쳐다보길래 이리와 한마디에 바로 무릎 냥 변신 , 식빵 굽고, 얼굴 비비고 손바닥에 얼굴 묻고 야옹, 골골거리면서 자더라구요.

이눔의 그 애교에 결국 임보를 자처하게 되었네요.

집에서도 다음날 바로 적응 3,4년 산거 같은 적응력에 애교, 온식구가 얘한테 홀딱~~

강아지도 아닌데 저녁에 잘려고 이동케이지 두드리면서 들어가 하면 놀다가도 바로 슝~~~  잘자하면 나오지도 않고 자요

 (이게 온지 하루만에 적응 이루진 행동 ㅡㅡ / 안본사람은 거짓말이라 하겠죠)


이런 애교에 영특함으로 사실 가족으로 받아 들일까 회의도 했지만, 저희 들째가 사라진줄 알았던 알레르기가 도졌네요 결국 임보로만 만족하고 더 좋은 가족이 얘랑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공원에서 가끔 밥주던 분들이 얘 보인지 한 일주일 됐다고 하고 집고양이인데 누가 공원에 데려다 놓고 간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일주일 사이 주위 큰 길고양이들한테 얼마나 시달렸는지, 사람손길에 애타하는게 얼마나 안쓰럽든지 원래 길고양이가 아니라 냅두면 얼마못가 힘들거라고...

짠하면서 이쁜맘에 날씨는 겨울로 접어 들어가면서 추워지고...

 돌아갔다 다시와서 박스 앞에 놔두고 같이갈래 했더니 제 얼굴 한번 보고 박스를 둘러보더니 그안에 쏙~~ 바로 식빵, 박스 닫고 테이프 발라도 가만히 ^^ 결국 팔자에도 없는 임보 집사가 됐습니다.


(저희 가족 동물 길러본적이 한번도 없어요ㅡㅡ :  뭔배짱)

 월요일날 병원 델고 가서 검진해보니 다행히 건강하대요 설사는 공원생활로 그런것같다고 간단한 약처방(약도 잘먹어요/고양이밥에 섞어주니 킁킁 거리길래 안먹으면 설사 안낫는다 했더니 한번 쓱~~ 쳐다보고 바로 냠냠 : 고양이가 말을 이렇게 잘 알아듣나요? 요몇일 강아진줄 알아요~~ㅡㅡ )

정말 순하고 애교 많고 말 대답 잘하고  똑똑해요(병원 수의사샘도 인정 / 자녀 알레르기만 아니면 이것도 인연인데 그냥 입양하라고 하고싶을 정도로 보기드문 괞찮은 냥이라 했어요^^)


아 고양이들은 가구나 소파 긁기도 한다는 데 얘는 뭐 전혀~~~ 노 푸라부럼!!

(어제 혹시나해서 만원짜리 스크래처 사다주니 바로 달려와 그곳에만 박박~~ㅋㅋ)

허락되지 않은 방은 이유불문 스스로 출입금지(이건 완전 교육된 말 잘듣는 강쥐야)

저희는 둘째인 딸의 털 알레르기로 같이하지 못하지만 얘가 정말 좋은분들을 만났으면 합니다. (보호소 넘 보내기 싫어요 갑작스런 만남의 임보지만 냥이가 정말 사랑받고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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