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조]꽁냥이를 보살펴 주실분 찾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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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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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장봉선 / 010-8343-8043
구조 일시 및 장소: 2015.04.15 /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구조 동물 정보: 고양이 / 수컷 / 6살

10년 정도 캣맘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희 빌라 지하 주차장에 고양이들 밥집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5년 전쯤 봄에 밥을 먹으러 온 새로운 아이가 보였어요. 온몸이 피투성이에 온몸이 발톱으로 상처가 나서 흉터로 가득 차 있는 몸 아이의 상태가 예사롭지 않아 보였고 밥을 허겁지겁 먹더라고요.

며칠을 굶고 다녔는지 거친 고양이들한테 다친 상처를 입고도 살겠다고 먹고 있더라고요. 그 녀석은 사람 손도 거부하지 않고 너무도 순한 아이였습니다. 딱 봐도 집에서 키우다가 밖으로 내몰린 아이 같더라고요. 순하고 약해서 거친 아이들에게 받치고 상처 입고 떠돌아다니다가 이곳으로 몰리고 있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동장으로 옮길 정도로 순하더라고요. 병원에 데리고 가서 상처 치료와 약을 받아와서 옥상 단독케이지에 보호하고 다른 아이들과 아이 컨택을 며칠 마치고 바로 합사되었습니다. 성격도 온순하여 다른 아이들과 무리 없이 잘 지냈고요. 입양 글을 올려봤지만, 나이에 밀려 분양은 절대 쉽지 않았네요.

아이의 특징은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순한 성격의 표현이 강한 것입니다. 웃음을 지어내게 만드는 소리와 표현 강한 아이가 현재 구내염 증상을 앓고 있는 상태지만 제가 워낙 여러 마리를 데리고 있다 보니 병원치료가 수월하지 않아 방치가 된 상태입니다.


현재 저는 다친 아이들, 버려진 아이들 및 구조된 아이들을 위해  월세를 내어가며 보호를 혼자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가족들 및 주민들의 반대 및 경제적인 이유, 그리고 이번에 세 들어 있던 건물 사장님의 올해 말 건물 철거 결정으로 인하여 더는 아이들을 돌보지 못할 실정까지 도달하였습니다. 최선을 다해보려 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이들을 입양을 보내거나 보호소로 보내는 일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마지막 희망을 품고 카라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봅니다.

딱딱한 사료를 먹기 힘들어해서 현재 물로 불린 사료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유가 있으면 제가 치료해서 항상 곁에 두고 싶을 정도로 매력이 많은 아이입니다. 자기 표현력이 강하고 순하기도 해서 구내염 치료가 완료된다면 보호자분께 더할 나위 없이 기쁨을 드릴 아이입니다.


순한 성격이라 방사는 힘들 것으로 사료되어 아이를 꼭 입양 보내고 싶습니다. 건강치 못한 상태의 아이들도 입양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의 사연으로 아이가 치료를 못 받게 된 점 양해를 구하면서 진정으로 꽁냥이의 남은 인생을 책임져 주실 수 있는 집사님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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