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조]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도도하지만 착한 예쁜 삼색 아기 까꿍이 가족을 찾아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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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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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김정연 / 010-4289-9967
구조 일시 및 장소: 2020.07.24 /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구조 동물 정보: 고양이 / 암컷 / 5개월


1. 까꿍이 정보

고양이의 종류: 코리앗 숏컷 (삼색이)

건강 사항: 1차 종합백신 완료, 2차 종합백신 완료, 3차 종합백신 완료, 심장사상충 약 완료, 구충 하였음, 범백 검사 완료, 결막염치료 완료.

2. 입양 조건:

%까꿍이 입양 전 까꿍이를 입양하실 가족의 댁을 1회 방문 후 입양을 진행하는 입양 전 방문을 조건으로 합니다. 

%입양전 보내드린 입양 계약서를 꼼꼼히 읽으신 후 입양 부탁드립니다!

%군입대, 유학등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는 입양 보내지 않습니다.

%신혼 부부, 자녀분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양가 부모님의 동의후 입양을 전재로 합니다.

%입양 후 6개월~1년간 한 달에 한 번 까꿍이가 잘 있는지 카톡으로 사진과 간단한 소식을 전해주실 수 있으셔야 합니다.

%아플 때 병원에 데려가실 수 있고 케어해 주실 수 있는 보호자분이셔야 합니다.

%되도록 서울에 사시는 분이시면 좋겠습니다. 양천구나 강서구 쪽이면 더욱 좋아요!

%처음 키워보시는 분은 고양이 알러지 검사 부탁드립니다!

%고양이의 수명은 15~20살입니다. 끝까지 평생 함께할 책임 있는 가족 분이셔야 합니다.


3. 입양 시 책임 비: 5만원 받습니다.

4. 까꿍이의 특기 사항: 

까꿍이는 사람을 정말 좋아합니다. 깨어 있을 때는 창밖 구경할 때 빼면 늘 곁에 있으려고 해요.

애교도 많고 사람이랑 노는 걸 매우 좋아하고 혼자 장난쳐도 옆에서 치려하고 우다다할 때 지켜봐주는 걸 좋아해요.

물 마시는 것도 좋아하고 밥도 잘 먹는데 다만 소고기가 닭고기 육류 종류는 좋아하지 않는 거 같아요.

자다가도 제가 화장실 다녀오면 같이 놀고 싶어 문 앞에 앉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름 부르면 응답도 해줍니다!

자주하는 코인사도 아주 잘해줍니다.

새로운 사람을 좋아해서 조금만 기다려주면 같이 장난치는 걸 좋아하고 놀자고 앞에서 기다리고 잘 때도 기다립니다.

다만 겁이 많고 약간 바보 같은 도도한 성격의 아이라 당당하게 돌아다니다가도 사람이 일어나 움직이려고 하면 약간 피하려는 습성이 있어요.

고양이마다 다르겠지만 까꿍이는 스킨십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제가 자주 만지는 편인데도 대부분 만지게 해주고 싫을 때는 표현만하고 피하지 하악질이나 할퀴지는 않아요.  그리고 기분좋을 때는 팔이 아플 정도로 오래 만지게 해주고 골골송도 부릅니다. 다만 골골송 소리가 작아서 자세히 들어야 해요. 

그리고 아이가 착해서 병원 가서 주사도 잘 맞고 피고 잘 뽑고, 또 화초도 물고 장난치려다가도 안된다고 하면 만지지 않습니다. 성격이 까다롭지 않고 수더분한 아이입니다. 매우 영특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이고 또 숙녀라 그런지 장난칠 때 빼고 차분한 아이입니다. 

다만 까꿍이는 겁이 좀 많습니다. 그래서 겁나면 재빨리 숨어버리고 조심성도 많은 거 같아요. 그래서 친해질때까지 조금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 주실 좋은 가족 분을 찾아요.

사람을 너무 좋아하니 입양을 가면 적응해서 행복하게 살 거라 믿지만, 혹시 모르는 마음에 이렇게 솔직하게 글을 남깁니다.

우리 예쁜 까꿍이 잘 부탁드려요~!


5. 까꿍이 구조 이야기.

저희 집 앞 빌라 주차장 옆 자동차 기름때가 묻어 온몸이 시커멓고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재활용 쓰레기 더미를 뒤지던 아기 고양이는 저의 기척을 느끼자마자 주차장으로 달려가 자동차 밑으로 숨어버렸습니다! 😿

그것이 까꿍이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장마철에 어미가 잘 못된 것인지 시커먼 먼지뭉치같던 까꿍이는 오물들로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채 홀로 어미를 기다리며 주차장 앞을 지켰습니다.

까꿍이를 구조하기 위해 주변의 캣맘님의 도움을 받아 트랩을 설치하고 기다리던 날 강아지의 짖는 소리와 아기 고양이의 울부짖음에 급히 밖으로 나가보니 까꿍이가 주인이 있던 강아지에게 위협을 당하고 있었고 까꿍이는 겁에 질려 울고 있었습니다. 저는 까꿍이를 구조하기 위해 준비해 두었던 담요로 덮어 아기를 구조하였습니다. ​

아기는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는지 조금의 바동거림이 끝나고 바로 제 품에서 조용히 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다녀온 후 길 생활이 피곤하였는지 하루동안은 계속해 잠만 잤습니다. 

그렇게 까꿍이를 구조하여 진짜 가족이 나타날 때까지 임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까꿍이를 만난 가족 분들이 까꿍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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